선교 23

성서주일을 맞으며

한국은 선교사가 입국하기도 전에 먼저 성경 반포가 시작된 아주 특별한 나라입니다.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한국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가로 입국한 해는 1885년입니다. 그런데 성경반포는 그 보다 3년이나 빠른 1882년입니다. 스코틀랜드 성서공회의 후원으로 존 로스 선교사가 만주에서 김진기, 백홍준, 서상륜 등과 함께 누가복음을 번역하여 쪽 복음으로 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제작된 ‘예수성교누가복음전서’를 국내로 들여와 배포하였습니다. 그 후에도 서양교회의 후원과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성경번역과 배포가 계속되어 한국교회가 굳건한 말씀이 터 위에 세워지는데 크게 공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성서주일을 처음 지킨 것은1899년 5월 성령강림주일이었습니다. 당시 한국교회는 갓태어난 상태여서 재정자립도가 대단히 낮았습니..

목양 칼럼 2022.12.13

교도소 사역

코스타리카 선교지 소식입니다: "어제는 교도소의 허락을 받아서 아침 8시에서 오후 3시 30분 감방문을 닫을 때까지( 오전 7시에 감방에서 공동 작업장, 공부, 운동 등으로 나와서 저녁은 4시에 먹고 단체 감방으로 들어갑니다) 안경 사역을 73명을 대상으로 해 주었는데, 핸드폰 반입이 안되는데 교도관이 찍어서 보내준 것입니다. 이곳 교도소는 사복을 입습니다." "자기 아버지, 어머니 얼굴이라고 합니다. 30대까지는 문신한 이들이 많고, 40대 이후는 조금 더 적습니다만... 교도소안에서도 불법으로 돈받고 죄수들끼리 문신을 해 줍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문신입니다. 손에는 자기와 아들 생년월일, 머리에는 아들 이름과 조카 이름, 목에는 부인 이름, 목 뒤에는 성경 구절, 등 온몸이 문신입니다." "이 ..

산두발 인디오 기도처

코스타리카 선교지 소식입니다: "저희가 늘 도움을 준다고 돼지 새끼 한마리를 저희 것이라고 지정하고 키워 왔는데 큰 돼지가 되어서 이번에 저희가 간다고해서 냉장고가 없으니 미리 잡으면 상하므로 저희가 교사 교육 마치고 집으로 가는 시간에 맞추어 잡아서 말에 싣고 중간까지 가지고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지고 와서 보관해 놓았고 다음 인디오 훈련때 몇 번 잘 먹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