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선교사가 입국하기도 전에 먼저 성경 반포가 시작된 아주 특별한 나라입니다.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한국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가로 입국한 해는 1885년입니다. 그런데 성경반포는 그 보다 3년이나 빠른 1882년입니다. 스코틀랜드 성서공회의 후원으로 존 로스 선교사가 만주에서 김진기, 백홍준, 서상륜 등과 함께 누가복음을 번역하여 쪽 복음으로 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제작된 ‘예수성교누가복음전서’를 국내로 들여와 배포하였습니다. 그 후에도 서양교회의 후원과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성경번역과 배포가 계속되어 한국교회가 굳건한 말씀이 터 위에 세워지는데 크게 공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성서주일을 처음 지킨 것은1899년 5월 성령강림주일이었습니다. 당시 한국교회는 갓태어난 상태여서 재정자립도가 대단히 낮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