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5

에베소서 3장 - 바울이 깨달은 구원의 비밀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유대인들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별했습니다. 그리고 오직 유대인만이 구원의 대상이고, 이방인은 더러운 존재에 불과했습니다. 이방인에 대한 유대인들의 이런 생각은 사실 오늘날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유대인들, 스스로 정통파라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길에서 이방인들과 마주쳐도 눈길조차 주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이방인은 여전히 피해야할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은 예수님 당시나 바울 당시에는 더욱 더 강했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사도가 된 바울은 복음을 전했지만, 유대인들의 조직적인 반발로 사역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후 바울은 유대인이 아니라,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참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이방..

새벽 묵상 2022.04.13

에베소서 2장 - 십자가로 화목하게 되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사도는 십자가의 은혜가 주어기 전에 우리들은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언약에 대해 외인이었다고 말합니다. 또한 세상에서 소망도 없고, 하나님도 없는 빈곤한 상태였다고 말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십자가의 은혜가 주어져 화목의 길이 열렸다고 말합니다. 십자가는 수직으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연결 시켜 주고 수평으로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 시켜 주었습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 하나님과 화해한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합니다. 자신이 참 소중하고 귀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 인식은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다르게 생각합니다. 자신이 하나님 안에서 소중하듯, 다른 사람들도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화해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도 화해합니다. ..

새벽 묵상 2022.04.11

로마서 2장 - 내가 다른 사람들 보다 선하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다른 사람들 보다 선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기 편을 들어 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나쁜 사람이라고 단정합니다. 본문에서 말씀하는대로 유대인들도 그렇고 헬라인들도 그렇습니다. 복음서에 보면 바리새인들은 세리와 창기들을 아예 사람 취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은 그런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질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 보다 선하다는 생각은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도 다르지 않고, 후대의 사람들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자기는 법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 앞에서는 예의상 동의해 주는 체 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도..

새벽 묵상 2022.03.09

사도행전 13장 - 고정관념을 넘어서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안디옥에 교회가 세워졌을 때, 예루살렘교회는 교인들로 부터 두루 존경 받는 바나바 형제를 교역자로 파송했습니다. 바나바는 바울을 청해서 함께 동역했습니다. 성령이 충만한고 신실했던 바울과 바나바의 사역을 통해 안디옥교회가 크게 부흥했습니다. 그런데 안디옥교회에 들려진 성령의 음성은 의외였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를 따로 세워 선교사로 보내라는 것이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교회의 기둥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교회를 떠 받치고 있는 두 기둥을 한꺼번에 빼면 교회가 무너질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디옥교회는 성령의 음성에 순종했습니다. 안디옥교회는 금식과 기도한 후 바울과 바나바를 파송했습니다. 인류 최초의 선교사 파송인셈입니다. 이 일을 진행하며 안디옥교회에는 그..

새벽 묵상 2022.03.05

사도행전 10장 - 베드로의 뿌리 깊은 편견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베드로가 욥바에 있는 시몬의 집에 머물고 있을때의 일입니다. 정오 기도 시간이 되어 베드로가 지붕 위에 올라가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환상 중에 큰 보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왔습니다. 이어서 “베드로야! 이것들을 잡아 먹어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베드로는 당황했습니다. 왜냐하면 보자기 속에 있는 짐승들은 하나같이 유대인들이 먹지 않는 부정한 것들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 하지 말라"는 음성이 다시 들렸습니다. 그런 신비한 체험이 끝나자, 고넬료가 보낸 사람이 베드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그 사람을 따라 고넬료의 집으로 갔습니다. 고넬료는 로마군 백부장이었..

새벽 묵상 202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