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판 5

요한계시록 17장 - 큰 음녀에게 내려질 심판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계시록 17장부터 20장은 악의 세력에 대한 심판과 멸망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 대상은 용과 두 짐승 그리고 그 하수인들입니다. 본문은 그 중에 큰 음녀에게 내려질 심판에 대해 말씀합니다. 큰 음녀의 정체에 대해서는 본문 마지막 구절에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즉 ‘세상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통치권을 가진 큰 도시’라고 말합니다. 즉 로마를 말하는 것입니다. 로마를 큰 음녀라고 한 것은 의인화한 표현입니다. ‘새 예루살렘'을 ‘어린양의 신부’라고 표현한 것과 대조를 이룹니다. 큰 음녀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라고 묘사함으로 큰 음녀의 정체를 더욱더 분명하게 해 줍니다. 당시 지중해는 로마의 호수였습니다. 지중해를 중심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소 아시아 와 중..

새벽 묵상 2022.08.15

요한계시록 16장 - 아마겟돈 전쟁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여섯번째 대접재앙과 일곱번째 대접 재앙 사이에 나오는 아마겟돈 전쟁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마겟돈을 인류 최후의 전쟁이 벌어질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겟돈 전쟁으로 인류는 멸망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지난 20세기 인간은 제1차, 2차 세계대전을 경험했고, 전쟁의 위력이 얼마나 끔찍했는지를 체험했습니다. 현재 인류가 갖고 있는 무기의 위력은 지구를 자그마치 일곱번 이상 가루로 만들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아마겟돈 즉 므깃도에서 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인류가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런 주장은 본문의 말씀을 왜곡되고 과장되게 이해한 결과입니다. 아마겟돈이라는 말은 히브리어 하르 므깃도를 음역한..

새벽 묵상 2022.08.08

요한계시록 9장 - 심판 받으면서도 완악해지는 사람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다섯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 별이 있는데, 그 별이 무저갱의 열쇠를 갖고 있는 것을 요한이 봅니다. 무저갱은 마지막 심판 이전에 악령들을 가두는 일시적인 장소로 바닥이 없는 , 끝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으로 가득한 곳입니다. 또 성경에서 별은 영적인 존재인 천사(욥기) 혹은 타락한 천사 즉 악한 영(이사야)을 묘사할 때 쓰이는데, 본문에서의 별은 후자의 의미입니다. 그 악한 영의 임금이 있는데 헬라어로 하면 아볼루온이고 히브리어로 하면 아다돈인데, 의미는 ‘파괴자'입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별, 곧 무저갱의 열쇠를 갖고 있는 악한 영이 드디어 무저갱의 문을 엽니다. 그러자 무저갱에서 풀려난 악한 영들이 사람들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

새벽 묵상 2022.08.01

요한계시록 6장 -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다양한 심판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께서 두루마리 책의 일곱개의 봉인을 하나씩 떼실 때마다 이 세상에는 심판의 현상들이 나타납니다. 일곱개의 심판의 현상들을 통해 이미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심판의 손길이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기뻐하고 때로는 슬퍼하고 혹은 미워하기도 하며 일상을 살아갑니다. 그런 단조로운 일상에서 하나님의 심판의 손길이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의 손길이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고, 누구든지 그리스도 밖에 있으면 이 심판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첫째인을 떼시니 흰말이 나오는데, 이 말을 탄자가 활을 갖고 있습니다. 말을 타며 활을 쏜다는 것은 고도의 훈련을 받은 병사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주전 55..

새벽 묵상 2022.07.24

사도행전 12장 - 헤롯 아그립바 1세의 이상한 죽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헤롯 아그립바 1세는 헤롯대왕의 손자입니다. 그는 두로와 시돈 지역을 다스리는 분봉왕이었습니다. 갈릴리의 두로와 시돈은 이스라엘의 최북단 지역으로 지중해를 끼고 있습니다. 헐몬산과도 가깝습니다. 헤롯 아그립바 1세는 기독교인들을 아주 가혹하게 핍박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야고보가 헤롯 아그립바에 의해 순교당했고, 베드로도 그에 의해 옥고를 치렀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헤롯 아그립바의 죽음입니다. 사도행전 12장은 헤롯 아그립바가 굉장히 교만한 사람이었다고 전합니다. 주님의 천사가 헤롯 아그립바를 쳤고, 벌레에 물려 죽었다고 전합니다.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 그 부분을 한동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벌레에 물려 죽을 수 있을까? 목사님들이나 전도사님들께도 물..

새벽 묵상 202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