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복있는 사람은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나 정치적으로 권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여호와의 장막에 거하며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교제하는 사람이라고 시인은 말합니다. 즉 하나님의 마음을 차지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붙들고 사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주의 장막에 살고 있는 사람이며 주의 성산에서 계속 머물러 있는 사람이라고 시인은 노래합니다. 이 시의 핵심어는 ‘유한다' 또는 ‘거한다'는 표현입니다. ‘유한다'는 것은 한번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돌아가버리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복을 받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두 가지 전제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허락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유하려면 하나님의 허락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다 똑같이 상대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소중하게 보시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있는 사람들이며 여호와의 전에 유하는 사람들입니다. 즉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존전에 더 가까이 나아가서 더 큰 복 받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 방법은 말씀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사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자기 안에 있는 죄의 본성과 싸우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정직하고 진실을 좋아하는 성품으로 변화됩니다. 하나님은 죄를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죄 짓는 사람은 하나님께 들어 올 수도 없고 기도 응답도 받을 수 없다고 시인은 말합니다. 다른 사람을 참소하는 사람 즉 다른 사람의 허물이나 약점을 들추어내서 공격하는 사람도 주의 장막에 가까이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의 허물이나 약점을 들추어 내고 공격하는 것은 마귀의 속성입니다. 또 ‘이웃을 훼방하는 자’도 주의 장막에 가까이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이웃을 훼방한다’는 시기와 질투 때문에 말은 좋은 일 하려는 것을 방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높은 이자를 받거나 뇌물을 받는 사람도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여호와의 장막과는 무관한 자들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지키는 사람'입니다. 서원한 것을 지키지 못하는 이유는 지킬 수 없는 것을 서원했거나 마음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여호와의 장막에 유할 자에게는 ‘영원히 요동치 않을 복'을 약속해 주십니다. 세상이 변하고 뒤집어져도 절대로 변하지 않을 하나님의 복을 누린다는 뜻입니다. 샬롬!!
'새벽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 17편 - 증오하는 사울, 극복하는 다윗 (0) | 2024.08.08 |
---|---|
시편 16편 - 하나님만이 나의 복 (0) | 2024.08.07 |
시편 14편 - 인간의 전적인 부패 (0) | 2024.08.03 |
시편 13편 -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입니까? (0) | 2024.08.02 |
시편 12편 - 하나님의 안전지대 (0) | 2024.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