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시편 16편 - 하나님만이 나의 복

JVChurch 2024. 8. 7. 03:03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다윗의 믹담'이라는 표제가 붙어 있는 시입니다. 믹담이라는 말은 황금시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다윗의 고백 중에 가장 훌륭한 고백을 모아 놓은 시라는 말입니다. 결국 이 시는 다윗 신앙의 결정체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의 핵심은 하나님의 사람은 ‘현금’과 같은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을 붙들기 보다 ‘어음'과 같은 약속을 붙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상자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현금을 받아 한번 거래로 끝내 버리기 보다는 좋은 신뢰관계를 가짐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도모하는 것이 미래를 생각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이득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이 받은 복 중에서 주님외에 다른 존재로부터 받은 것이 없고 오직 그가 받은 모든 복은 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뜻입니다. 세상에 우연은 없습니다. 우연처럼 보이는 것들도 모두 하나님의 손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며 실제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입니다. 어려울 때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보다는 선명하게 보이는 세상에 있는 것들이 더 좋아 보이고, 하나님이 희미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입니다. 독일의 벤츠 자동차가 아무리 좋아도 벤츠 회사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회사는 그런 자동차를 추천대 수만대 만들 수 있고 더 좋은 모델의 차도 수없이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좋아보이는 그 모든 것을 다 모아도 하나님의 새끼 손가락 보다 못합니다. 하나님은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드시는 창조주십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현실이 되게 하십니다. 그 당사자가 바로 다윗입니다. 다윗은 어린 시절 목동이었습니다. 다윗의 아버지 이새가 보이기에도 막대 다윗은 다른 형들에 비해 외모나 능력 면에서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사무엘이 이새의 아들들 중에 한면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고자 이새의 집을 방문했을 때도, 이새는 다윗으로 하여금 들에 있는 양을 치게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목동에 불과한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것도 보통의 왕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단연 돋보이는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능력이었고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허락하신 복이었습니다. 다윗에게 복은 오직 하나님 단 한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당장 눈 앞의 이익 보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실하게 믿고 살았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