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다윗은 전쟁터에서 잔뼈가 굵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거의 평생 전쟁터를 누볐습니다. 병사로 장군으로 심지어 왕이 된 이후에서도 전쟁터에 나가는 일이 적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장군으로 왕으로 전쟁을 지휘하면 상대 병사들은 하나 같이 다윗의 목을 누립니다. 다윗의 목을 얻을 수만 있다면, 부와 명예 그 모든 것을 한꺼번에 다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적들에게 포위되어 솟아날 구멍이 없는 절대위기의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다윗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도우심이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천둥이 치기도 했고 어떤 때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이 어떤 경우 어떤 상황에 있어도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아무 탈없는 평안한 삶을 원합니다. 왜냐하면 어려운 일이 터지면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때는 편안한 때가 아니라, 고난 가운데 있을 때입니다. 다윗은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지나며 다윗은 하나님을 더욱더 구체적으로 알아갈 수 있었고, 더 견고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자기의 생각을 믿고, 자기의 판단을 믿지,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생각처럼 많이 않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체 생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사람과 같습니다. 안개가 잔뜩 끼어 있는 날 낭떠러지를 향하여 가면서도 안전할 줄로 생각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런 면에서 인간은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기 생각대로 가면 낭떠러지에 떨어지기 쉽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손을 잡아 이끌어 주셔야 합니다. 다윗은 위기의 순간마다 손을 잡아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을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주를 사랑한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습니다. ‘주를 사랑한다’는 말은 주를 자랑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주님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분이시며 보배가 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을 자랑했습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다윗은 반석이신 하나님으로 인해 위험한 전쟁터를 평생 누볐지만, 안전했습니다. 그 하나님을 다윗은 사랑할 수 밖에 없었고, 자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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