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시편 106편 -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속적인 반역

JVChurch 2025. 1. 4. 02:05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인격적인 관계란 서로 믿어주고 상대방에게 자신을 맞추어줄 때 더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신앙은 두 가지의 관계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와 같습니다. 부모는 자식이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따라줄 때 매우 기뻐합니다. 그러나 자식이 사사건건 부모의 말을 거역하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가출해버린다면 부모는 마음이 굉장히 상합니다. 왜냐하면 부모에게 자식은 더없이 소중한 보배이기 때문입니다. 이 보배가 부모의 말씀을 믿어주고 따라줄 때 ‘이 소중한 보배가 내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굉장히 만족스럽지만, 자식이 부모의 말씀을 불신하고 엉뚱한 길로 고집스럽게 갈 때 부모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마음의 아픔을 겪게 됩니다. 자녀는 부모에게 가장 소중한 보배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부모에게는 자신보다 자녀의 성공이나 출세가 더 중요합니다. 부모는 보배가 자기 품에서 오랫동안 보호받고 잘 성장해서 행복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른 부부의 비유입니다. 부부는 일단 결혼한 후에는 자기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모든 것을 함께 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부부가 결혼했는데 서로 생각이나 뜻이 하나도 없다면 큰 문제입니다. 남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내에게 전혀 가치가 없고, 또 아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남편은 죽어도 하기 싫어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너무나도 고집이 세서 조금도 상대방에게 양보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런 부부에게는 결혼이 엄청나게 무거운 짐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본문의 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줄기차게 대적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무려 여섯 번이나 하나님을 대적한 사건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들은 홍해를 채 건너기도 전에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한 데서부터 시작해서 므리바 반석에서 크게 하나님을 대적할 때까지 무려 여섯번이나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대적한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갖고 있는 죄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속적으로 반역했고, 결국에는 절대 다수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입성하지 못한 채 광야에서 삶을 마감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