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의 시는 시편 113편과 마찬가지로 ‘할렐루야’ 찬송시이고 유월절에 부르는 찬송입니다. 특별히 식사 전에 부르는 찬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편 113편이 하나님 자체나 하나님의 성품을 노래하는 시라면, 본문의 시는 보다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셨을 때의 능력을 찬송하는 시입니다. 시편 113편이 하나님의 성품을 직접 찬송하는 시라면, 본문의 시는 자연을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위엄을 찬송하는 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내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을 받음과 동시에 일약 천한 바로의 노예에서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로 그 신분이 바뀝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소가 되고, 하나님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작은 집 하나를 만드셨습니다. 그곳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온 세상으로 하여금 그 집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진할 때, 홍해도 갈라지고 요단강도 갈라졌습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고 계셨기 때문이라고 시인은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온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에 놀라 홍해도 요단강도 갈라졌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났을 때 시내산이 숫양처럼 뛰놀았습니다. 시내산이 그 정도로 요동했던 이유도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의 위엄 보았기 때문이라고 시인은 노래합니다. 시인은 너무나 신기해서 홍해와 요단강 그리고 시내산을 향해 물리 갈라지고 산이 뛰놀았던 이유를 묻습니다. 그렇지만 대답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대답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함께 계신 것을 바다가 보고 산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반석을 깨뜨리셔서 샘물이 되게 하시고 그 물을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마시게 하셨습니다. 단단하고 견고한 반석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상징합니다. 가장 완악하고 마음이 단단했던 이스라라엘 백성들을 변화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반석처럼 완악한 우리들을 변화시키셔서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그런 하나님의 능력로 인해 오늘도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십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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