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전도자는 본문을 통해 여러가지 한계를 가진 우리 인간이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며 살 수 있을 지에 대해 말해 줍니다. 사람의 능력으로는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고 무엇을 싫어하시는 지도 정확하게는 모릅니다.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무엇을 해야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지도 잘 모릅니다. 이교도들 중에는 자신들이 섬기는 신의 뜻을 이해하고 신에게 기쁨을 드리기 위해 고행하며 오랜 기간 수행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고대 근동의 몰렉 신을 섬기는 사람들처럼 자기 자식을 제물로 바치는 이들도 있습니다. 또 신을 위한 일이라며 성적인 간음도 자유롭게 하고, 신을 위해서라며 국가간의 전쟁과 테러도 마다하지 않아 신의 이름으로 많은 인명을 살상하기도 합니다. 그런 행위들은 반문명적이고 반사회적인 행위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 어디에서도 환영 받지 못합니다. 당연히 하나님도 그런 일을 절대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전혀 무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주어진 일상을 잘 살아내는 것입니다. 각자 주어진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조금씩 이해하고 행하며 진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세월이 가면서 점점 하나님의 사랑의 높이와 넓이와 깊이를 알아 간다면, 하나님께 더 없는 기쁨이 됩니다. 세상 모든 사람의 처지와 능력이 다 다릅니다. 능력이 많은 사람은 많은대로, 능력이 적은 사람은 적은 대로 잘 살아가면 됩니다. 유명한 달란트 비유에서 주인은 두 달란트 받아 두 달란트 남긴 종과 다섯 달란트 받아 다섯 달란트를 남긴 종에게 동일하게 칭찬하셨습니다. 두 달란트 받은 종이나 다섯 달란트 받은 종이나 모두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주인은 판단하신 것입니다. 문제는 한 달란트 받은 종이었습니다. 주인은 한 달란트를 받아 땅에 그대로 묻어 두었다가 주인에게 그대로 돌려준 그 종을 호되게 책망했습니다. 한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이 왜 자기에게 한달란트를 맡겼는지, 주인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마음 조차 없었습니다. 주인은 한달란트 받은 종의 그런 모습이 너무나도 안타까웠던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열심히 잘 살아내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선물로 주신 일상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께 기쁨이 됩니다. 샬롬!
'새벽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도서 7장 - 죽음을 직시하라 (0) | 2025.04.24 |
---|---|
전도서 6장 - 솔로몬의 행복론 (0) | 2025.04.24 |
전도서 4장 - 사회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0) | 2025.04.22 |
전도서 3장 - 일의 때와 선행 (0) | 2025.04.20 |
전도서 2장 - 허무한 인생과 하나님 (0) | 2025.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