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사랑의 달콤함과 쓰라림등 복잡한 감정을 보여 줍니다. 술람미 여인은 한 남자로부터 청혼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술람미 여인으로서는 절대로 가까이 하기 어려운 엄청난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이스라엘을 통치는 왕이이었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시골에서 양을 치는 사람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청혼을 받아들일 수 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술람미 여인은 먼저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다가온 솔로몬을 그리워합니다. 마음으로만 그리워하다가 견딜수가 없어 마치 미친 사람처럼 성 안을 돌아다니며 사랑하는 사람을 찾았습니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에게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며 청혼했지만, 신분 때문에 부끄러움 때문에 결단하지 못하고 그 사람을 그냥 보냈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성안을 순찰하는 사람들에게 “내 사랑하는 자를 보셨나요?”라고 묻고 다녔습니다. 순찰하는 사람들이 만류했지만, 술람미 여인은 계속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견딜수 없는 그리움에 결단하고 거리로 나와 미친 사람처럼 열심히 묻고 찾았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 사랑하는 사람을 붙들고 어머니의 집으로 인도합니다. 즉 솔로몬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결혼 하며 사랑의 결실을 이룹니다. 전도서는 노년의 마음으로 잠언은 중년의 마음으로 아가서는 청춘의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처럼 본문 사랑의 설레임과 기쁨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과 솔로몬의 사랑은 현실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워낙 신분의 차이가 많기 때문입니다.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과 시골에서 양을 치는 여인의 사랑은 사람들이 꾸며낸 이야기에서나 가능하지, 현실에서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먼저 사랑을 고백한 이는 솔로몬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감히 왕을 향해 사랑을 고백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으로부터 청혼을 받고도 머뭇거리다가 그리움에 솔로몬을 찾고 수 많은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룹니다. 이러한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 이야기는 예수님과 그 분의 신부인 우리의 사랑과 참 많이 닮아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예수님을 사랑할 수 없었는데,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 분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의 진실함과 온전함을 십자가에서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분의 사랑에 응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우리는 그 분의 신부로 살아갑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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