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누가복음 18장 - 어린아이 같지 아니하면

JVChurch 2022. 3. 2. 02:18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어린이들을 미숙하고 불완전한 인간취급했습니다. 그런 생각은 예수님의 제자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이 예수님께 오는 것을 금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와봐야 예수님을 귀찮케할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아이들이 예수님께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아주 중요한 교훈을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어린 아이들은 참 단순하고 순수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도 의심없이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어른들은 말씀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자기의 경험과 생각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기적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성경에서 기적을 제외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도덕 교과서로 전락시킵니다. 초대교회 대표적인 이단자인 영지주의자 마르시온 같은 사람은 누가복음과 바울 서신 일부만을 성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왜냐하면 물질은 악한 것인데, 다른 책에서는 물질과 관련된 내용이 많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기 기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하다보니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 보다 우위에 두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심하게 왜곡시킵니다. 이런 사람들은 결단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하나님 나라를 누리지도 못한다는 겁니다.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만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라’라고 하시는 것은 ‘하고' ‘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은 ‘하지 않는’ 아주 단순하고 순수한 신앙의 소유자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