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누가복음 19장 - 달란트 비유와 므나 비유

JVChurch 2022. 3. 2. 02:24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마태복음에는 달란트 비유가 나오고 누가복음에는 므나 비유가 나옵니다. 달란트 비유와 므나 비유는 같은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습니다. 같은 점은 주인이 종들에게 달란트와 므나를 맡기고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셈을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점은 주인이 종들에게 맡긴 돈의 액수입니다.  달란트 비유에서는 주인이 종들에게 능력에 따라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그러나 므나 비유에서는 모든 종들에게 똑같이 한 므나씩을 맡겼습니다. 주인이 돌아와 셈을 해보니 한 므나를 받아 열 므나를 남긴 종이 있고, 한 므나를 받아 다섯 므나를 남긴 종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한 므나를 받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가 주인에게 그대로 내민 종도 있었습니다. 주인은 열 므나를 남긴 종과 다섯 므나를 남긴 종을 크게 칭찬합니다. 그러나 받은 한 므나를 간직하고 있다가 그대로 내민 종에 대해서는 호되게 책망합니다. 달란트 비유와 므나 비유의 핵심은 주인이 충성을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남긴 종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또 열므나를 남긴 종과 다섯 므나를 남긴도 종도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다른 성과를 냈음에도 받은 칭찬은 동일합니다. 주인의 눈에 그들 모두 충성된 종들이었습니다. 반면에 한 달란트를 받아 그대로 내어 놓은 종과 한 므나를 받아 간직했다가 내어 놓은 종은 호되게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충성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인을 신뢰하고 또 자신을 신뢰하여 맡겨진 일이 크던 작던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인이 원하시는 것은 성공이 아니라, 충성이기 때문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