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사도행전 9장 - 바울의 회심

JVChurch 2022. 3. 5. 01:20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던 바울의 열심은 특심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다메섹, 오늘날로 말하면 시리아의 다마스커스까지 가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할 계획을 세웁니다. 대제사장의 신임장을 받은 바울은 여러 동료들과 함께 살기가 등등하여 다메섹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참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정오쯤 되었을 때, 태양 빛 보다 더 밝은 빛이 바울에게 비취었습니다. 그리고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는 음성이 들립니다. 참고로 사울은 바울의 유대식 이름이고, 바울은 헬라식 이름입니다. 그 놀라운 하늘의 음성에 바울을 그 자리에서 고꾸라집니다. “주여! 뉘시니이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 때 다시 소리가 들립니다.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니라" 이어 바울은 시력을 잃게 됩니다. 그 후 바울은 3일동안 먹지도 마시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아나니아의 보살핌을 받던 바울은 3일이 지나서 비로소 시력을 회복하고 음식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바울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됩니다. 견고한 요새와 같았던 바울의 신념이 무너집니다. 특이한 것은  바울이 이 엄청난 체험을 할 때, 주변에 여러 사람들이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음성을 들은 것도 바울 뿐이고, 눈이 먼 것도 바울 한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회심한 사람도 바울 한 사람입니다. 바울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은 바울이 순간적으로 아주 심각하게 발작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바울은 학자입니다. 개인적인 체험만으로 만족할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바울은 다메섹 체험이 있은 후, 아라비아 광야로 가서 3년을 지내며 성경을 다시 연구합니다. 그렇게 해서 얻은 결론이 자기가 그렇게 증오하던 예수가 메시아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이후 바울의 삶은 달라집니다. 또 바울을 통해 세상도 달라지고 역사도 바뀝니다. 바울을 통해 유럽에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바울로 인해 기독교를 빼고는 서양의 역사도, 서양인의 의식도 말할 수 없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 바울을 통해 이루어진 역사는 참 놀랍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