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고린도전서 7장 - 부부관계, 이혼문제, 독신문제

JVChurch 2022. 3. 13. 21:15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우리 시대처럼 2,000년 전 고린도도 부부관계, 가정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고린도교회가 바울에게 질의했고, 그에 대한 대답이 본문입니다. 바울은 이 문제에 대한 주님의 계명을 찾을 수 없어 본인의 사견임을 먼저 밝힙니다. 바울은 크게 부부관계, 이혼문제, 독신문제순으로 답합니다. 먼저 바울은 부부관계에 대해 말하며 무율법주의적인 성향과 율법주의적인 성향을 경계하라고 말합니다. 무율법주의를 따르면 성적 방종에 빠질 수 있고, 율법주의를 따르면 성에 대해 폐쇄적이고 금욕주의적인 성향을 띨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사도는 부부는 건강한 연합을 통해 당시 고린도에 만연한 음행의 죄를 극복하고 부부관계를 파괴하려는 마귀에게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두번째로 바울은 이혼문제에 대해 말하는데, 원칙적으로 이혼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며, 할 수만 있으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부를 향해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지라" 라는 말씀과 “하나님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아무도 나누지 못할지라"라는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부부중 한쪽이 불신자인 경우에도 이혼하지 말아야할 이유는 상대가 구원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독신문제에 대해 말합니다. 처음부터 결혼하지 않아 독신으로 사는 경우도 있고, 결혼했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독신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울은 고통스런 환란의 때 즉 신앙 때문에 모진 고통을 받는 때는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환란의 때가 아닌 경우 독신으로 살면서 성적으로 범죄할 가능성이 있다면 죄짓지 말고 결혼하라고 권합니다. 그리고 재혼을 하려면 주안에서 즉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과 하라고 권합니다. 또 계속해서 독신으로 살려고 한다면 그 동기는 주님을 섬기기 위한 결단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부부는 모든 관계의 원천입니다. 부부관계를 통해 형제, 자매를 비롯한 모든 관계가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관계는 중요합니다. 부부관계가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하게 세워질 수 있습니다. 당시 고린도 사람들이 오늘 우리시대처럼 가정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는 부부관계가 건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부부관계의 모범은 “주께서 교회를 사랑하시듯 아내를 사랑하고, 교회가 주께 하듯 아내가 남편을 존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