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고린도전서 10장 - 고린도교회가 되새겨야할 교훈

JVChurch 2022. 3. 14. 21:04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사도는 고린도교회를 향해 과거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했던 두 가지 죄를 제시하며 그것을 교훈으로 되새기라고 권면합니다. 제시한 두 가지 범죄는 우상숭배와 음행이었습니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가 있던 기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겼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400년 동안 노예로 살았습니다. 당시 이집트는 다신사회였는데, 형상이 없는 신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형상이 없는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참 어색했습니다. 게다가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내려오지는 않자 불안해졌습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확인할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금송아지상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은 고린도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고린도 사람들은 아프로디테 즉 비너스를 섬겼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여신의 모습을 한 신이었습니다. 고린도교회 사람들도 그런 문화에 익숙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를 믿으면서도 정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익숙한 비너스신을 외면하지 못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향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했던 우상숭배를 되새기고 그 길에서 돌아서라고 바울은 권면합니다. 또 하나는 40년 광야생활이 끝나갈 즘 모압평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했던 음행에 대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음행의 결과로 무려 23,0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음행의 문제는 고린도교회 사람들에게는 아킬레스건 이었습니다. 당시 고린도의 문화는 음행에 대해 관대했습니다. 별다른 죄의식을 갖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린도교회 사람들 조차도 음행을 경계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런 고린도의 상황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했던 음행을 기억하며 교훈으로 되새기라고 권면했습니다. 우상숭배나 음행의 문제는 십계명에도 나오는 계명으로 하나님께서 엄하게 금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우상을 숭배하고 주술에 빠지면 우상이나 무당에 의존적인 사람이 됩니다. 건강한 자의식을 가진 사람,  주도적인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또 음행에 빠진 사람들은 건강한 부부생활도 불가능하고 화목한 가정도 이루기 어렵습니다. 음행하는 부모의 슬하에서 자녀들이 건강한 자의식과 가치관을 갖고 자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결국 우상숭배와 음행은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부와 가정에 내려 주시는 복을 차단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없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금해야 해야 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