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고린도전서 15장 -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JVChurch 2022. 3. 15. 23:40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전체를 할애해서 부활을 설명합니다. 그 만큼 고린도교회 사람들에게 부활을 이해시키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먼저 바울은 부활의 증인들이 있음을 말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가장 먼저 게바 즉 베드로에게 보이셨고, 그 후에 12제자들과 500여 형제들에게 동시에 보이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와 맨 마지막에 바울에게 보이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부활을 목격했는데 중요한 사실은 그들 중에  태반이 아직도 살아 있어 부활을 증언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처형되신 때는 대략 주후 33년경이고 고린도전서가 쓰여진 때는 주후 50년대 중후반입니다. 20여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했던 사람들중 태반이 살아 있을 수 있었습니다. 20여년 전의 인물을 신화화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40여년 전에 돌아가신 분입니다. 박정희라는 인물을 놓고 신화화한다면 웃음거리 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엉터리라고 증언하는 사람들이 벌떼처럼 일어날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20여년 전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목격자가 다수 살아 있음을 부활의 증거로 제시합니다. 부활이 꾸며낸 이야기라면 바울이 부활을 말할 때, 사람들은 바울을 사기꾼이라고 고발했을 것입니다. 바울은 세상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었을 것입니다. 바울은 부활을 식물의 열매에 비유해서 설명합니다.  가령 호박씨를 심어 놓으면 호박 씨앗과는 전혀 다른 모양의 식물이 나오고 호박이 달립니다. 첫 열매를 따고 나면 누구나 계속해서 같은 호박이 열릴 것을 기대합니다. 예수님의 부활도 그와 같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입니다. 앞으로 모든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처럼 부활하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보면 나의 부활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부활하시지 않으셨다면, 죄사함도 없고, 구원도 없습니다. 믿음도 헛되고 전도하는 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 믿는 것은 속는 것이기 때문에  예수 믿는 자들이 가장 불쌍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믿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부활처럼 자신의 부활을 믿고 소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믿음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사실이고 주의 일에 힘쓰는 것이 가장 가치 있기 때문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