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고린도후서 7장 -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JVChurch 2022. 3. 22. 22:44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유대에서 온 사람들이 고린도교회 사람들에게 바울은 사도가 아니라고 거짓 증언을 했습니다. 그들에게 영향을 받아 바울의 사도됨을 의심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고린도교회는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바울은 크게 근심했습니다, 바울 자신이 다른 사람들로 부터 비난 받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혹시 이 일로 인해 믿음에서 이탈할 사람이 생길까봐 크게 근심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급하게 편지를 써서 디도편에 보냈습니다. 디도가 다시 돌아와 고린도교회의 상황을 전해 줄때까지 바울은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돌에 맞아 실신하기도 했고, 강을 건너다 파선할 뻔했고, 살해의 위협을 받기도 했습니다. 바울은 그런 외적 어려움 앞에서는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고린도교회가 혼란에 빠지자 큰 두려움 때문에 아무일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성도들이 믿음에서 이탈하고 교회가 무너지는 것보다 바울을 더 두렵게 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편지를 가지고 간 디도가 돌아올 때까지 두려움과 고통 가운데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디도가 돌아왔습니다. 디도는 고린도교회 사람들이 바울의 편지를 보고 애통하며 회개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그러자 바울은 크게 기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면서 하나님께 크게 감사했습니다.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바울은 다시 고린도교회에 편지합니다. 그 편지가 바로 고린도후서였습니다. 바울은 지난 번 보낸 편지 내용에 혹시 너희를 지나치게 근심하게 할 내용이 있는 것 같아 후회했는데, 결과가 그렇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라는 말을 합니다. 바울의 편지를 받아 읽다가 양심에 찔려 잠시 근심했지만, 회개하고 믿음을 회복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반면에 세상 사람들이 하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등등의 근심은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내가 지금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 것일까? 내 삶의 방향은 바른 것일까? 내 믿음에는 문제가 없는 것일까? 나는 지금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가? 이런 근심은 지난 날을 돌이켜 회개하게 합니다.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이런 근심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입니다. 이런 근심으로 이 아침을 확짤 열면 좋겠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