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갈라디아서 3장 - 아브라함의 자녀가 되는 길

JVChurch 2022. 4. 5. 21:25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꿰더냐?” 바울 사도는 이렇게 갈라디아 사람들을 꾸짖었습니다. 즉 십자가가 명백하게 복음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 어떻게 잘 못된 가르침에 빠져들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갈라디아교회 사람들이 성령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고백했던 것은 율법의 행위를 통해서 된 것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응답한 결과였습니다. 아브라함이 의롭게 된 것도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을 통해 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주전 2,000년경 사람이고 모세는 주전 1,500년경 사람입니다. 율법은 아브라함이 세상을 떠난 지 500여년이 지난 다음에 모세를 통해 주어진 것입니다. 아브라함 당시는 율법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율법을 지키고 싶어도 지킬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분명히 의롭게 되었을 뿐 아니라,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을 의롭게 한 것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당시에 있지도 않은 율법입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이 의롭게 된 것은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라는 창세기 15장 6절의 말씀처럼 ‘믿음'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많은 자녀'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그 많은 자녀들은 어떻게 아브라함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까?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처럼,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이러한 믿음의 원리와 구원의 도를 바울과 바나바는 갈라디아 사람들에게 충분히 가르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뿌리가 깊지 못했던 갈라디아 사람들은 유대 율법주의자들에게 속았습니다. 구원 받겠다고 예수도 믿고 율법도 지킵니다. 그러다보니 예수 믿는 것이 너무나도 무거운 짐이 됩니다. 복음이 주는 자유를 누릴 수가 없었습니다. 바울은 그런 갈라디아 사람들을 향해 “어리석다!” 라고 책망하고 탄식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구원의 도가 구약과 신약에서 각각 다를 수 없습니다. 구약시대에 믿음으로 구원 받았다면, 신약시대에도 동일하게 믿음으로 구원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아브라함의 자녀가 되는 길은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동일합니다. 아브라함의 자녀가 되는 길은 단 하나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 뿐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