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데살로니가전서 3장 -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바울의 관심과 사랑

JVChurch 2022. 5. 2. 22:26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한 바울의 관심은 각별합니다. 그 이유는 견디기 힘든 핍박으로 인해 불과 세 이레, 20여일만에 데살로니가를 떠나야 했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를 떠나 고린도에서 사역하면서도 바울과 그 일행은 데살로니가교회를 염려했습니다. 데살로니가교회 사람들이 믿음 생활은 잘 하는지, 혹시 믿음에서 이탈한 사람은 없는지 몹시 궁금했습니다. 핍박으로 인해 마음과 몸이 상한 사람은 없는지 염려했습니다. 고린도에서 자비량 사역을 하고 있던 바울은 디모데를 급하게 데살로니가로 보냈습니다. 학수고대하던 데살로니가교회 소식을 디모데를 통해 들으며 바울은 기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에 편지를 보내개 되는데 그 편지가 바로 데살로나가전서였습니다. 바울은 편지에서 앞으로 마케도니아 지역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거듭해서 밝힙니다. 그 말은 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에 하고 싶은 말이 참 많다는 말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 사람들이 믿음생활을 잘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을 것이고, 특별히 바울이 전하고 싶었던 복음의 세부적인 내용을 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입장에서는 종말론에 대해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것이 아쉬웠을 것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 사람들은 종말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종말을 잘 못 이해하고 잘 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것이 데살로니가후서를 기록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좀 더 가르쳐 주고 보듬어 주면 데살로니가교회 사람들이 훨씬 더 나은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는데, 현실은 그럴 수 없었습니다. 결국 바울은 에베소에서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데살로니가를 방문합니다. 그 정도로 바울의 사역은 바빴습니다. 1년 반동안의 고린도사역을 마치자마자 에베소에서 3년을 사역했고, 이어 생애 마지막 미션으로 예루살렘과 로마에 가서 복음 전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과정에 짬을 내서 데살로니가를 방문했던 것입니다. 바울은 당장이라도 방문하여 함께 하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해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냅니다. 부디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믿음 안에서 핍박을 잘 견디고, 주님의 사람으로서 기쁨을 잃지 않기를...... 그래서 하늘에서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 되기를 .....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

 

 

 

Photo by Helena Lop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