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데살로니가후서 2장 - 이미 받은 복음을 믿으라

JVChurch 2022. 5. 7. 07:30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당시 데살로니가교회는 소위 ‘긴박학 종말론'에 휩쓸렸습니다. 곧 주님이 오셔서 심판하실 것이라는 주장에 현혹되어 두려움 혹은 자포자기하는 마음 때문에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았습니다. 이런 ‘긴박한 종말론'은 데살로니가교회 사람들 스스로 생각해 낸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이 전해 준 것입니다. 당시 데살로니가에는 바울과 같은 권위 있는 인물을 팔거나 혹은 직접 받은 계시라며 ‘긴박한 종말론’을 주장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종말의 때, 즉 예수님의 재림의 때가 나타날 징조가 있다고 말해 줍니다. 먼저 사람들이 배교할 것이고,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 자신을 신이라 주장하며 자신을 숭배하라고 강요할 것이라는 겁니다. 또 불법한 자들이 나타나 사탄으로부터 받은 권세로 거짓 표적과 기적으로 사람들을 미혹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탄은 결코 하나님의 상대자가 될 수 없고,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승리하시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이미 받은 복음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바울 일행이 핍박으로 인해 불과 세 이레 밖에 머물지 못했지만, 그 때 바울로 부터 들었던 복음을 기억하고 그 복음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은 나를 위한 사랑의 사건이며, 내가 믿음으로 주를 고백하면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이을 자가 된다는 그 사실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이미 받은 그 복음을 믿고 살면 내일 당장 종말이 온다해도 두려울 것이 전혀 없는데, 데살로니가교회 사람들은 이미 받은 복음은 잊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이미 받은 복음은 신뢰하지 않고 신뢰하지 않아할 잘 못된 사상을 신뢰하여 불필요하게 두려워하며 삶을 허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 기독교 이단자들은 항상 기성교회 교인들을 미혹합니다. 그런 이단자들에게 미혹된 사람들의 특징은 이미 받은 복음을 신뢰하지 않고, 이단자에게 미혹되어 이단사상을 신뢰합니다. 이단사상에 한번 미혹되면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빠져나오기도 어렵고 빠져나와도 후유중이 생각 이상으로 큽니다. 이미 받은 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그 사랑을 확신한다면 그 어떤 미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잃어버린 에덴을 회복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

 

 

 

Photo by Sh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