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디모데전서 1장 - 사역의 기초

JVChurch 2022. 5. 14. 00:35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디모데전서는 목회서신입니다. 바울사도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전하는 목회 지침서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3년간 머물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의 에베소 사역은 에베소는 물론이고 소아시아 일대에 큰 영적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풍요의 여신, 아데미의 본산이었던 에베소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고, 에베소교회를 통해 복음이 주변지역으로 힘있게 뻗어갔습니다. 사역이 궤도에 오르자, 바울은 디모데를 사역로 세우고 에베소를 떠났습니다. 바울이 떠난 후 에베소교회는 큰 시련에 직면합니다. 이단인 율법주의자들과 영지주의자들의 거센 도전에 교회가 흔들렸습니다. 게다가 디모데는 나이가 어렸고 건강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울은 디모데를 염려하며 편지를 보내는데, 그 편지가 바로 디모데전서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전서를 통해 하나님의 교회를 어떻게 섬겨야하는 지를 말해 줍니다. 또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사역의 기초가 무엇인지에 대해 말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거짓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 그것이 사역의 기초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제 1차 선교여행 당시 갈라디아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처음 만났습니다. 디모데의 어머니는 유대인이었고, 아버지는 헬라인이었습니다. 디모데는 신실한 믿음을 가진 어머니 유니게와 외할머니 로이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디모데는 심성이 착하고 믿음이 순수했습니다. 거짓이나 꾸밈이 없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물론이고 루스드라에서 30Km 이상 떨어진 이고니온 사람들에게도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바울은 그런 디모데를 많이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디모데가 소위 바울전도단의 일원이 된 뒤, 디모데의 믿음은 더욱더 성장했고, 그 역할도 막중했습니다. 디모데가 없는 바울의 사역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바울은 이런 디모데에게 편지하면서 하나님의 일에 임하는 사역의 기초는 바로 디모데가 갖고 있는 ‘거짓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순수한 사랑'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러니 염려하지 말고, 연소함을 개의치도 말고 자신을 돌보며 주님을 향한 신실한 사랑으로 목양하라고 권면합니다. 그것이 율법주의나 영지주의 같은 이단자들을 대항하는 자세라는 겁니다. ‘거짓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순수한 사랑’은 오늘 이 시대에도 변함없는 사역의 기초입니다. 믿음의 진수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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