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디도서 2장 - 인정 받는 교회가 되기 위해

JVChurch 2022. 5. 30. 10:51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은 그레데에서 목회하고 있던 디도를 도와 동역한 후, 로마로 돌아와 디도서를 기록했습니다. 동역을 통해 바울은 누구보다도 그레데교회에 대해 아주 잘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구성원들과 그레데 사람들의 성향과 문화까지 비교적 소상히 알았고 그들의 필요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필요를 바탕으로 바울은 디도에게 연령에 맞는 맞춤형 가르침을 제시합니다. 나이를 초월한 획일적 가르침 보다는 나이와 성별에 맞는 가르침이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맞춤형 교육을 통해 그레데 교회 사람들이 그레데 사람들에게 인정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레데 사람들로 하여금 교회는 세상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하고 싶었습니다. 먼저 나이든 남자 성도들에게는 “절도를 지키고 존경 받을만하며, 절제하고, 온전한 믿음과 사랑과 인내를 갖도록 가르치라”고 말합니다. 또 나이든 여자 성도들에게는 “행실이 거룩하고, 남을 비방하거나 술에 빠지지 않도록 가르치되, 오직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가 되도록” 가르치라고 권면합니다. 이어 젊은 여자 성도들에게는 “자기 남편과 자녀들을 사랑하고 절제하고 순결하며 부지런히 집안 일을 하고 친절하고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가르치라”고 말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 사람들에게 모욕당하지 않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젊은 남자 성도들에게는 절제하도록 가르되 디도 자신이 모범을 보여야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디도에게 가르칠 때 정직하고 진지하게 또 정죄당할 것이 없는 건전한 말로 가르치라고 주문합니다. 그래야만 교회의 지도자인 디도와 교회에 대해 반대하는 자들이 교회에 대해 나쁘게 말하지 못하게 될 것이고 오히려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종들에 대해서는 “모든 일에 복종하여 주인을 기쁘게 하도록 가르치고, 주인에게 말대꾸하지 않으며, 주인의 것을 훔치지 않고, 주인이 자신을 신뢰할 수 있도록 가르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그들로 인해 하나님에 대한 모든 가르침이 모든 면에서 빛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가르쳐야할 이유는 당시 폭려적이고 무례한 그레데 사람들에게 전혀 다른 삶이 믿음 안에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해입니다. 그래서 그레데 사람들 중에 한 사람 이라도 더 예수앞에 나올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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