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요한계시록 12장 - 승리의 확정과 완성사이에 있는 핍박

JVChurch 2022. 8. 8. 08:54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용은 사탄의 상징입니다. 또한 짐승은 용이 시키는 일을 하는 존재를 말합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짐승은 로마의 황제나 혹은 로마 정부를 상징합니다. 사탄을 상징하는 용은 사람의 약점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담과 하와 이후 모든 사람들이 갖고 태어나는 죄성입니다. 그 죄성은 이기심과 교만입니다. 사탄은 교만으로인해 생긴 사람의 욕심을 이용해서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하게 합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만족을 모릅니다. 절대 권력을 가진 황제라 할지라도 만족하지 못하고 더 욕심을 부립니다. 그래서 신이 되고자 합니다. 스스로 신이 되어 사람들에게 경배를 강요합니다. 그렇지만 그 끝은 언제나 죽음이었습니다. 신 인체 했지만 죽음으로 초라한 인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본문에 보면 용의 사주를 받은 대적자들은 만국을 다스릴 아기를 훼방하기도 하고 해산한 여인을 핍박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해산한 여인은 교회를 말합니다. 실제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실 때, 가장 분노한 사람은 헤롯이었습니다. 자신만이 유일한 유대인의 왕이고, 계속해서 그 자리를 지키고 싶어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의 왕이 구약의 선지자 미가의 예언대로 유대 땅 베들레헴에 태어나셨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그러자 헤롯은 분을 참지 못하고 아기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유아 살해 명령을 내립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통해 예수님을 지키십니다. 뿐 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래서 사탄의 세력은 힘을 잃습니다. 그 사실을 본문에서는 용이 하늘에서 땅으로 추방당했다고 표현합니다. 어떤 신학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사탄의 등뼈가 부러졌다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 말의 의미는 사탄이 힘을 잃었지만, 완전히 소멸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사탄은 아직 어느 정도의 힘이 남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탄의 상징인 용은 하수인인 짐승들을 동원해서 세상을 미혹합니다. 특별히 짐승들은 용으로부터 부여 받은 공중권세를 갖고 사람들을 유혹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합니다. 사탄은 결코 하나님의 적수가 되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하나님의 승리는 이미 확정되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하나님의 승리는 완성될 것입니다. 그 기간 동안 용은 하수인인 짐승들을 통해 사람들을 미혹하고 교회를 핍박할 뿐입니다. 그 기간도 1,260일 즉 3년 반에 불과할 것이라는 겁니다. 그 기간 동안 믿음을 지키며 인내하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승리에 참여하는 복을 누리게 될것이라는 것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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