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장은 회막이 완공된 이후 각 지파 족장들이 하나님께 바친 예물에 대한 내용입니다. 족장들은 동일하게 1인당 소 한마리와 2인당 수레 하나씩 바쳤습니다. 그래서 족장들은 모두 소 12마리와 수레 6대를 예물로 바쳤습니다. 이 모든 예물은 레위 지파 사람들에게 분배되어 회막과 회막안에서 사용되는 모든 기구를 운반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각 지파의 족장들은 130세겔의 은접시 1개, 70세겔의 은그릇 1개, 10세겔의 금 숟가락 1개, 수송아지 1마리, 일년된 어린양 1마리, 수염소 1마리, 소 2마리, 수양 5마리, 수염소 5마리, 일 년 된 어린양 5마리를 각각 바쳤습니다. 1차 인구조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각 지파는 인구수가 많이 달랐습니다. 인구가 가장 많았던 유다 지파에 비하면 므낫세 지파나 베냐민 지파는 절반도 안 됩니다. 이렇게 각 지파의 형편과 처지는 많이 달랐고, 각 지파의 배진의 위치나, 맡은 역할 또한 달랐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 예물을 바치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는 조금의 차이도 없이 모두 똑같이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각 지파 족장들은 12일 동안 하루에 한 사람씩 차례대로 예물을 바쳤는데, 유다 지파의 족장이 제일 먼저 예물을 드렸고, 납달리 지파의 족장이 맨 나중에 예물을 드렸는데, 이 순서는 회막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의 순서였습니다. 12지파의 족장들이 예물을 바친 똑같은 내용물이 계속 반복되어 나오는데, 읽은 사람에 따라서는 좀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기록하고 있는 모세의 입장은 아주 많이 달랐을 것입니다. 모세는 12지파 족장들의 헌신을 기록하여 후대 사람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게 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통해 각 지파 족장들이 바친 예물의 종류와 양이 조금도 다름없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예물을 매번 개별적으로 열납하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은 오늘날 교회에서 온 회중이 하나님께 함께 예배 드리고 헌물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각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경배와 정성을 감찰하시고 받아 주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회중이 한꺼번에 하나님께 예배드린다 할지라도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개별자로 서서 예배하는 것이고, 하나님께서도 우리 각자를 개별적으로 만나 주십니다. 동일하게 우리의 삶도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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