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고라 일당이 일으킨 반역의 여파로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는 아론의 제사장 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자들이 늘어났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의 족장들에게 지팡이 하나씩을 가져 오게 하시고 가져 온 지팡이에 족장의 이름을 기록하게 했습니다. 12개의 지팡이가 서로 섞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본래 지팡이는 양을 치는 목자들이나 여행자들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통치자들도 권위의 상징으로 지팡이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각 지파에서 가져온 12개의 지팡이를 법궤 앞에 두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 보니, 다른 지팡이들은 아무런 일도 없었지만, 아론의 이름이 기록된 레위 지파의 지팡이에는 초자연적인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즉 마른 지팡이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린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레위지파 그 중에서서도 특별히 아론의 가문을 선택하셔서 제사장직을 수행하게 하셨다는 증표였습니다. 이것은 자연현상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초자연적인 역사였습니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주는 교훈은 죄와 허물로 죽은 인간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구원의 능력을 베풀어 주시면 참되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후 아론의 싹난 지팡이는 법궤 안에 넣어 보관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법궤 안에는 십계명이 새겨진 두 돌판과 만나를 담은 항아리 그리고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보관되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를 보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망하게 되었다' ‘죽게 되었다'는 말을 연발하며 두려워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렇게 두려워하면서도 자신들의 잘못을 고백하고 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회개하고 돌이키는 사람은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런 용기를 가진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또한 “사랑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옷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않는 평안한 마음은 죄를 고백하고 용서 받은 사람만이 누리는 특권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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