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가나안 땅이 가까워지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대와 희망도 커졌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로가 에돔족속의 땅을 우회하여 홍해쪽으로 빙 둘러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허탈했습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힘들었던 광야 길을 다시 걸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기가 막혔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는 불평하는 이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원망했습니다.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이들이 말하는 박한 식물은 하나님께서 매일 아침 내려주시는 만나였습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까지 “만나"를 먹고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매일 만나를 내려주시지 않았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로가 이렇게 우회하게 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에서의 후예인 에돔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국경통과를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에돔 사람이 허락했다면 보다 쉽게 가나안 정복의 전초기지인 모압까지 갈수 있었을 것입니다. 에돔 국경을 지나가려면 에돔 사람들과 전쟁을 해야 했습니다. 전쟁 보다는 힘들고 어렵지만 우회하는 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의 힘든 것만 생각하고 모세를 향해 원망과 불평을 털어 놓았습니다. 그런 원망과 불평은 도를 넘어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매일 내려 주신 만나는 모독하기에 이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불뱀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물게 하셨습니다. 물뱀에 물리면 고열과 갈증에 시달리다가 죽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뱀에 물려 고열과 갈증에 시달리고 있었을 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누구든지 장대 위에 달린 놋뱀을 쳐다 보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그 말씀을 믿고 장위에 달린 놋뱀을 바라 본 사람들 즉 불뱀에 물려 갈증과 고열에 시달리던 사람들은 회복되었습니다. 고통스러운 갈증과 고열로부터 자유할 수있었습니다. 그러나 불뱀에 물려 고열과 갈증에 시달리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장대 위의 놋뱀을 바라보지 않은 사람들은 계속해서 갈증과 고열에 시달리다 죽어 갔습니다. 장대에 달린 놋뱀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구한 모든 사람들은 구원을 받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새벽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23장 - 세번에 걸친 발람의 저주 시도 (0) | 2023.08.28 |
---|---|
민수기 22장 - 복술가 발람 (0) | 2023.08.28 |
민수기 20장 - 반석에서 나온 샘물 (0) | 2023.08.28 |
민수기 19장 - 정결예식의 규례 (1) | 2023.08.28 |
민수기 18장 -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직무의 소득 (0) | 2023.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