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요한복음 20장 - 부활의 증거

JVChurch 2022. 2. 23. 04:56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안식 후 첫날 예수님의 무덤을 찾은 사람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이 정말 거짓말처럼 비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그 현상을 어떻게든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세 가지의  설을  제기 하는데, 그  첫째는 도적설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도둑질해서 다른 곳에 유기해 놓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소문을 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기절설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완전히 죽지않고 기절 상태에 있다가 깨어 나셨다는 설입니다. 셋째는 환상설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지나쳐 사람들이 환상을 보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소문을 냈다는 설입니다.  세가지 설의 결론은 예수님의 부활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이 아니라면, 그 사실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부활은 그냥 해프닝으로 끝났을것이고,  제자들도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자기도 믿지 않는 부활을 전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바보는 없을 테니까요. 그런데 부활을 목격한 제자들은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되어 부활을 전하다가 10명의 제자들이 순교합니다. 또 부활을 경험한 사람들이 모여 부활을 전하며  교회 공동체를 세웁니다. 2,0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부활을 전하는 사람들이 이어 집니다.  오대육대주 구석구석까지 찾아다니며 부활소식을 전하고, 그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교회를 세웁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는 부활 공동체이며 살아 있는 부활의 증거입니다. 절망과 죽음의 세상에서 교회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오늘도 살아있는 부활의 증거로 존재하는 예수마을교회를 축복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