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마태복음 1장 - 왕이신 예수님

JVChurch 2022. 2. 23. 05:05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마태는 족보로 예수님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이시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서 입니다. 유대인들도 한국 사람들 못지 않게 족보와 가문을 중시합니다. 마태는 예수님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소개한 후,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님까지 42대를 이어온 다양한 사람들의 이름을 나열합니다. 마태는 족보와 다양한 구약 인용을 통해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묘사합니다. 당시 상황에서 마태가 이런 의도로 책을 쓰는 것은 맞아 죽을 각오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마태복음이 기록된 주후 60년경은 소위 예수운동을 뿌리 뽑고자 혈안이 되었던 때였습니다. 마태복음은 나오자 마자 금서 중에 금서가 된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마태복음이 보급되는 것을 막았고, 읽는 자들을 가혹하게 처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태복음은 사람들 사이에서 읽혀졌고, 왕으로 고백되어졌습니다. 예수님이 평범한 왕이셨다면, 마태복음을 기록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왕과는 전혀 다른 왕, 섬김의 왕이셨고, 사랑의 왕이셨고, 평강의 왕이셨습니다. 그의 통치에 순종할 때 임하는 새 나라를 마태는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통치에 초대하기 위해 마태복음을 기록했던 것입니다. 마태복음을 읽어 가며 왕이신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는 은총, 그분의 나라를 경험하는 특권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왕이신 주님과 함께 승리하실 예수마을교회 지체들을 축복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