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장 - 황금, 유향, 몰약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성탄절 연극에 빠지면 섭섭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동방박사들입니다. 성탄 카드에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동방박사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천체를 연구하는 사람들로 추정할 뿐입니다. 동방박사들은 오늘날 이란 이라크로 추정하는 동방에서 유대 땅 베들레헴까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옵니다. 그리고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며 준비해온  세 가지 선물을 드렸습니다. 그 세가지 선물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드러냅니다. 황금은 왕에게 드리는 예물로 “믿음"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을 만왕의 왕으로 경배한 것입니다. 유향은 제사장에게 드리는 예물로 “기도"를 상징합니다. 예수님을 대제사장으로 경배한 것입니다. 몰약은 선지자에게 드리는 예물로 “희생"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을 선지자로 경배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약에서는 메시아로 신약에서는 그리스도로 표현하는데, 히브리어와 헬라어라는 차이만 있을 뿐 같은 의미입니다. 즉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구약에서 기름부어 세우는 직분에는 세가지가 있었습니다. 왕, 선지자, 제사장입니다. 이스라엘에는 많은 왕과 선지자와 제사장들이 있었지만, 부족한 점이 많고 허물이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왕, 선지자, 제사장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해 백성들을 섬기기 보다는 오히려 고통스럽게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완벽한 왕이시며, 제사장이시며, 선지자시라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볼 수 있고, 알 수 있고,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참된 왕, 선지자, 제자상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새로운 하루를 여는 예수마을교회 온 지체들 위에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