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마태복음 6장 - 근심하지 말라

JVChurch 2022. 2. 23. 05:52

사람들은 근심하며 삽니다. 2,000년전 사람들도 근심하며 살았고, 2,000년후 사람들도 근심하며 살 것입니다. 그렇다고 근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근심없이 살고 싶어 합니다. 어떤 목표를 달성하면 근심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는 대학만 가면 근심할 것이 없을 것 같은데,  막상 대학에 가고 나면 취직이 근심입니다. 취직이 되면 결혼이 근심입니다. 결혼해도 다른 근심거리가  줄을 잇습니다.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근심 속에 한 평생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하는 근심 중에 거의 대부분은 안 해도 되는 것입니다.  미래에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 저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 식으로 근심 한다는 겁니다. 그렇게 근심하는 사람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굉장한 유우머입니다. “내일 일은 내일 가서 염려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내일 일은 내일이라는 녀석에게  염려하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셨을 때, 좌중은  배꼽을 잡고 웃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염려해서 되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시험을 앞에 두고 공부는 안하고 걱정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것입니다. 잠자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합니다. 예수님께서 근심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결론적으로 하신 말씀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높이면 근심거리도 줄어 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하루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