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마태복음 22장 - 사랑해야 할 이웃

JVChurch 2022. 2. 24. 09:29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가장 중요한 계명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일 뿐 아니라,  온 율법과 선지서의 요약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계명과 선지자들의 모든 가르침을 다 지키는 것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율법사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다른 것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대답을 기대하며 물었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예수님의 대답은 의외였습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별개가 아니라는 겁니다. 즉 구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반드시 이웃을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만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랑해야 할 이웃은 누구일까요? 많은 분들이 세상의 불특정 다수 혹은 같은 마을에 사는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이웃은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입니다. 아내나 남편도 이웃이고, 부모 형제도 이웃이고, 자녀들도 이웃입니다. 교회의 지체들도 이웃입니다. 범위를 확대하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이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듯 사랑해야 할 대상들입니다. 그런데 밖에서는 좋은 평판을 듣는데, 가족들로부터는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건강한 모습일 수 없습니다. 가족이니까 당연히 이해해 줄거라고 생각해서 소홀해서는 안 됩니다. 가족은 더 적극적으로 사랑해야할 소중한 이웃입니다. 가족은 삶을 지탱하게 하는 소중한 이웃입니다. 알면서도 미루어 두었던 사랑의 의무를 이행해 보는 날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