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마태복음 24장 - 그 날과 그 시

JVChurch 2022. 2. 24. 09:44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시간도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반드시 시작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끝이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하나님만 아십니다. 기독교 이단 중에는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정한 날과 시가 역사의 종말이 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그런 주장은 언제나 틀렸고,  엄청난 피해만 남깁니다. 그날과 그 시는 오직 하나님만 아시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종말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있습니다. 역사의 종말과 개인의 종말입니다. 역사의 종말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심으로 이 역사가 마무리 되는 때를 말합니다. 개인의 종말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입니다. 개인의 실존에서 역사의 종말이 먼저 올지 개인의 종말이 먼저 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분명한 것은 둘 중에 먼저 오는 것이 개인의 종말입니다. 역사의 종말처럼 개인의 종말도 그 때와 그 시는 모릅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종말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도적같이 임한다는 말로 표현합니다. 도적처럼 예고없이 온다는 말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종말을 오해했습니다.  종말이 올 것이기 때문에 일하지 않고 엉망으로 사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런 자들을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호되게 꾸짖었습니다. 그날과 그 시를 모르기 때문에 더 철저하게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마치 오늘이 내 생애의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 주변 사람들에게 평생 상처로 남을 모진 말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말도 그렇게 아끼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종말은 저녁 노을이 아니라 새벽 먼동이 트기 직전 같은 것입니다.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깊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찬란한 시작입니다. 또 하루가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오늘도 마음껏 사랑하며 복되게 살아가십시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