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에스라 5장 - 드디어 성전이 완공되다

JVChurch 2024. 4. 9. 21:30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마리아인들의 반대와 아닥사스다왕의 조서로 성전건축이 중단되자, 귀환한 유대인들은 한 동안 예루살렘 부근에 살면서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생활이 궁핍해 졌습니다. 그러면서 성전 재건에 대한 열망이 식어지고 신앙적 감격도 사라져가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러할 때인 다리오 왕 2년에 학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예언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또 스가랴는 학개가 예언활동을 시작한 지 약 2개월 후인 다리오 왕 2년 8월에 예언활동을 시작합니다. 귀환한 유대인들은 학개의 예언에 힘을 얻어 성전재건을 시작했다가 닷드내 총독등의 간섭에 직면하여 용기를 잃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때에 하나님께서는 다시 스가랴를 세우셔서 스룹바벨을 비롯한 유대인들에게 다시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셨던 것입니다. 스가랴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전이 완공될 것이라는 확증을 유대인들에게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큰 힘을 얻고, 성전을 착공한지 20년만인 주전 515년에 성전을 완공합니다. 스가랴의 예언은 성전을 그 자체로서의 가치가 아니라 장차 오실 메시야의 상징으로 강조했습니다. 즉 메시야가 오심으로 나타나날 그의 왕국, 참 성전은 그의 수난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며 그는 마침내 천하의 왕이 되실 것이요, 그 앞에 회개하며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학개와 스가랴등의 예언활동으로 힘을 얻은 유대인들이 성전건축을 재개했을 때, 총독 닷드내는 “누가 성전을 건축하라고 했느냐?”며 막아 섰습니다. 그 때 유대인들은 세 가지로 분명하게 대답합니다. 첫째는 여호와는 ‘천지의 하나님' 곧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그의 종으로 그 의 명령을 준행할 뿐이라고 대답합니다. 둘째는 하나님은 죄를 벌하시는 분으로 자신들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고 포로가 되었던 것은 자신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대답합니다. 셋째, 하나님은 만물을 섭리하시며 심지어 왕의 마음도 움직이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증거했습니다. 그렇게 유대인들이 당당하게 나아가고 있을 때, 방백 르훔의 편지가 성건건축을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계획된 것임이 드러났습니다. 그리하여 더 이상 성전건축을 방해할 명분이 사라지고, 성전건축을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성전 착공한 지, 20년 만에 성전공사가 마무리 되는 감격을 누리게 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