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느헤미야 2장 - 느헤미야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

JVChurch 2024. 4. 18. 09:07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했고, 왕에게도 허락을 요청했습니다. 그렇지만, 느헤미야의 관직이 술맡은 관원장이라는 중책이기 때문에 쉽게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느헤미야가 기도하기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난 주전 445년 7월에 귀국을 허락 받습니다. 페르시아에서는 신하들이 왕 앞에서 절대로 슬픈 표정을 지을 수 없었습니다. 그럴 경우 반역으로 간주되어 죽임 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느혜미야는 예루살렘의 형제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도했지만, 마음 속에 있던 근심을 왕앞에서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아닥사스다 왕은 자신 앞에서 근심하는 표정을 보이는 느헤미야를 탓하지 않고 이유를 물었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은 왕은 느헤미야의 아픔에 공감하며 최대한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그래서 왕은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무너진 성벽을 수축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편의와 물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왕은 느헤미야와 그 일행이 예루살렘으로 무사히 귀환할 있도록 총독들에게 조서를 내려 주었고, 성벽을 수축하는데 필요한 재료들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유대인의 3차 귀환이 이루어 지게 됩니다. 유대인의 제 3차 귀환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지 무려 142년 만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이렇게 유대인의 제 3차 귀환과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수축하게 된 이 역사적인 사건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고,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그리고 이 위대한 역사에 쓰임 받은 인물은 느혜미야였습니다. 예루살렘으로 이주한 동족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기도했던 느헤미야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것입니다. 또 이 일이 이루어지기 까지 느헤미야가 왕에게 인정 받는 신하였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닥사스다왕은 자신에게 충성스런 신하였던 느헤미야의 근심하는 모습에 안타까워하며 했고, 모든 편의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 일로 인해 제 3차 유대인의 귀환도 그리고 무너진 성벽도 수축할 수 있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도 신실했고, 자신이 모시는 상관인 왕앞에서도 신실했던 느헤미야를 통해 이루신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