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느헤미야 6장 - 드디어 성벽수축공사가 마무리 되다

JVChurch 2024. 4. 23. 19:28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외부로부터 갖은 위협과 회유와 유혹 그리고 내부에 일어나는 자신감의 상실, 예기치 않았던 내부 분열 그리고 영향력있는 인사들이 대적과 내통 하는 등 실로 많은 난관과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헤미야는 계속해서 백성들을 독려하였고, 그 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더해져서 오랜 세월 무너진채로 방치 되었던 예루살렘 성벽이 수축되었습니다. 성벽수축 공사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산발랏 일파는 느헤미야를 제거해서 유다의 힘을 약화시키고 성벽수축공사를 저지 시킬 목적으로 협상을 제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차례 걸친 그 제의가 거절당하게 되자 그들은 느헤미야가 바사 왕을 모반하고 스스로 왕이 되려 한다는 거짓말을 지어내어 모함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느헤미야가 오해를 두려워하여 바사 왕궁으로 되돌아 가거나 자기들을 만나고자 할 것이며, 따라서 자연스럽게 성벽 수축 공사는 중단되고 느헤미야를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시도가 실패하자 들라야의 아들 스마야와 여선지자 조아댜등에게 뇌물을 주어 거짓 예언을 하게 했습니다. 그리하여 느헤미야가 거짓 예언을 듣고 자기의 안전을 위해 피신하게 하고, 백성들도 각자의 안전을 위해 뿔뿔이 흩어지게 해서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려 했던 것입니다. 단지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했을 뿐, 성벽을 다 수축한 때인 데도 이러한 방해 공작이 집요하게 계속되었습니다. 산발랏 일파가 스마야를 매수하여 거짓 예언을 하게 한데는 악한 의도가 있습니다. 즉 산발랏 일파가 느헤미야를 죽이려한다는 스마야의 예언을 듣고 느헤미야가 겁을 먹게 하려 한 것이고, 느헤미야가 두려워한 나머지 스마야의 말대로 성전의 외소 즉 성전안으로 들어가면 그것이 곧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죄를 짖도록 유도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그러한 악한 의도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고 하나님의 지혜로 풍성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가 성벽수축을 하고자 했던 열망을 품게 하신 이는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느헤미야는 성벽수축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심없이 일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는 반드시 방해 세력들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적절하게 대응할 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성벽 수축이라는 대업을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