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689

느헤미야 8장 - 아름다운 동역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제 1 차 유대인 귀환은 스룹바벨에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그들의 주된 귀환 목적은 성전을 재건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성전이 완성되었지만, 백성들은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방법도 모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방법도 몰랐습니다. 눈에 보이는 건물로서의 성전은 완성되었지만, 그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채워지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에스라를 중심으로 제 2차 유대인 귀환이 이루어 졌습니다. 에스라는 제사장 출신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정통한 학사였습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가르치라는 사명을 갖고 왔습니다. 에스라와 함께 온 레위 사람들과 이 모든 일을 성실하게 감당했습니다. 그로부터 13년의 시간이 흐른 뒤, 느헤미야의 주도로 제 3차 유대인 귀환이 ..

새벽 묵상 2024.04.25

느헤미야 7장 - 성벽 수축 공사 이후의 후속조치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성벽 수축 공사가 끝난 것으로 느헤미야는 자신의 사명을 완수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느헤미야가 단순히 성벽 수축 공사를 마치는 것으로 자신의 사명을 완수했다고 생각했다면, 공사를 마치자 마자 페르시아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이유는 느헤미야가 성벽 수축 공사를 마치면 페르시아로 돌아가리고 왕과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즉 백성들이 자립하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하나님 나라의 시민의식을 갖고 살아가기를 원했습니다. 느헤미야가 처음 예루살렘에 왔을 때, 백성들은 성벽이 무어졌는데도, 성문이 불 탔는데도 스스로 재건 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었습니다.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구할 생각조차 못하는, 영적으로 피폐한 상태였습니다. 또 대..

새벽 묵상 2024.04.24

느헤미야 6장 - 드디어 성벽수축공사가 마무리 되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외부로부터 갖은 위협과 회유와 유혹 그리고 내부에 일어나는 자신감의 상실, 예기치 않았던 내부 분열 그리고 영향력있는 인사들이 대적과 내통 하는 등 실로 많은 난관과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헤미야는 계속해서 백성들을 독려하였고, 그 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더해져서 오랜 세월 무너진채로 방치 되었던 예루살렘 성벽이 수축되었습니다. 성벽수축 공사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산발랏 일파는 느헤미야를 제거해서 유다의 힘을 약화시키고 성벽수축공사를 저지 시킬 목적으로 협상을 제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차례 걸친 그 제의가 거절당하게 되자 그들은 느헤미야가 바사 왕을 모반하고 스스로 왕이 되려 한다는 거짓말을 지어내어 모함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새벽 묵상 2024.04.23

느헤미야 5장 - 지도자 느헤미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유대인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느헤미야는 총독으로 봉직했습니다. 그 때 극심한 흉년이 들어 먹을 것이 턱없이 부족한 위기가 있었습니다. 땅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도 땅을 저당잡혀서라도 곡식을 구하는 지경이었습니다. 이런 형편에 매년 페르시아 왕에게 바쳐야 하는 세금도 큰 부담이 되어 밭과 포도원을 저당잡히고 빚을 지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력이 있고 경제적으로 부유한 자들 중에 가난한 백성들을 상대로 돈놀이 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빚을 제때에 갚지 못한 자들의 자녀들은 종으로 팔리게 되는 참담한 상황도 펼쳐졌습니다. 이 때 느헤미야는 성급하게 판단하기 보다는 먼저 사람들의 말을 주의 깊게 들고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판단했습니다. 정확한 근거를 ..

새벽 묵상 2024.04.22

느헤미야 4장 - 대적들의 방해와 느헤미야의 대비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예루살렘 성벽을 수축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가지 방해와 어려움에 대한 기록입니다. 심각한 위협과 유혹의 상황을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기도와 구체적인 대비를 통해 극복해 나갔습니다. 산발랏 일파는 유다 사람들에 대해 ‘미약한 사람들'이라고 인신공격을 하고, 성벽 수축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조롱함으로써 성벽 수축에대한 의지를 꺽어 놓으려 했습니다. 또한 암몬 사람 도비아는 성벽을 수축한다해도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질 만큼 견고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성벽 수축은 유대인들에게 아무런 보호장치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조롱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롱들은 단순한 경멸이 아니라, 그 속에 시기와 커다란 분노를 감추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비난과 경멸에 대해 느..

새벽 묵상 2024.04.21

느헤미야 3장 - 예루살렘 성벽을 수축하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느헤미야 3장부터 6장까지의 내용은 예루살렘 성벽이 어떤 상황에서 재건되었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 중에 본문은 성벽 수축을 위해 누가 어떤 부분에서 역할을 맡아 수고했는지에 대한 기록입니다. 성벽이 수축되는 과정에서 유능하고 지혜로운 지도자였던 느헤미야가 아주 큰 역할을 감당했고, 또 많은 사람들이 느헤미야가 리더쉽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했습니다. 그 중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있습니다. 대제사장의 협력은 다른 유대 백성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더없이 유용했습니다. 느헤미야의 주도로 수축된 예루살렘 성곽에 모두 15개의 문을 만들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 주변에 15개의 문 중에 12개의 문이 집중해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통해 예루살렘 성전 주변이 당시 예루살렘의 ..

새벽 묵상 2024.04.21

느헤미야 2장 - 느헤미야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했고, 왕에게도 허락을 요청했습니다. 그렇지만, 느헤미야의 관직이 술맡은 관원장이라는 중책이기 때문에 쉽게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느헤미야가 기도하기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난 주전 445년 7월에 귀국을 허락 받습니다. 페르시아에서는 신하들이 왕 앞에서 절대로 슬픈 표정을 지을 수 없었습니다. 그럴 경우 반역으로 간주되어 죽임 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느혜미야는 예루살렘의 형제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도했지만, 마음 속에 있던 근심을 왕앞에서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아닥사스다 왕은 자신 앞에서 근심하는 표정을 보이는 느헤미야를 탓하지 않고 이유를..

새벽 묵상 2024.04.18

느헤미야 1장 - 느헤미야의 기도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의 술맡은 관원장이었습니다. 고대국가에서 왕이 먹는 음식을 책임지는 술 맡은 관원장과 떡 맡은 관원장은 왕으로부터 높은 신임을 받지 않는 사람이면 절대로 맡을 수 없는 관직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술맡은 관원장이나 떡 맡은 관원장의 권세도 대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대인으로 그런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것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술맡은 관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행하여 왕의 신임을 받으면서도 하나님과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재건하는 유대 공동체에 관심이 아주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느헤미야의 귀에 들리는 소식은 예루살렘으로 이주한 유대인들이 적대 세력의 반대로 큰 곤경에 처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별히 느헤미야 에게 이런 소..

새벽 묵상 2024.04.18

에스라 10장 - 에스라의 개혁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에스라는 다른 동료 유대인들의 죄를 마치 자기의 죄인것처럼 가슴 아파하며 회개했습니다. 그러자 많은 백성들이 에스라 주변으로 모여 들어 함께 통곡하며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에스라와 백성들이 함께 통회하고 자복하자 ‘스가냐'라는 사람이 일어나 자기의 죄를 인정하며 이스라엘에게 소망이 있다고 외쳤습니다. 이제 온 백성들이 자신들의 죄악과 잘못을 깨달았기 때문에 그것을 고치면 된다는 것입니다. 금식하고 기도한 후에, 에스라는 스가냐의 제안을 받아들여 온 백성들을 소집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에스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아주 힘든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죄를 고백할 뿐 아니라, 하..

새벽 묵상 2024.04.15

에스라 9장 - 유다의 타락과 에스라의 회개 기도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에스라의 인도로 귀환한 유대인들의 영적인 상태는 생각 보다 심각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받지 못해 타락한 죄의 본성대로 살아가는 이방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다운 거룩한 삶의 모습은 찾아 보기 어려웠고 종교와 문화 모든 면에서 이방화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일반 백성들 뿐 아니라, 정치 지도자들은 물론이고 종교 지도자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이방인되는 주요 요인은 이방인과의 혼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후, 가나안에 거주하는 여러 이방인들과의 혼인을 금하셨습니다. 이유는 가나안의 문화 특별히 성적으로 타락했던 종교문화에 깊이 영향 받는 것을 금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귀환..

새벽 묵상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