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689

역대하 34장 - 요시야의 신앙개혁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아몬의 뒤를 이어 요시야가 왕이 되었습니다. 요시야는 8살에 왕이 되어 39세에 애굽과의 전투에서 전사할 때까지 31년간 왕위를 지켰습니다. 요시야는 남 유다에서 보기 드문 선한 왕이었습니다. 역대기 기자는 요시야를 향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는 왕'이었다고 평가합니다. 요시야 왕은 16세가 되었을 때, 다윗의 하나님을 찾았다고 역대기 기자는 말합니다. 즉 요시야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어떻게 섬겨야 하는 지를 분명히 깨닫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요시야는 20세가 되었을 때에는 우상을 제거하고 산당을 훼파하는 등 성결 운동에 착수하여 6년 만에 모든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이처럼 요시야는 문란해진 유다의 신앙을 누구보다 앞장 서서 개혁했던 인물이었습니다. 요..

새벽 묵상 2024.03.28

역대하 33장 - 심판을 면하고 은총을 부르는 회개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므낫세는 히스기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되어 55년을 통치했습니다. 히스기야가 29년을 통치하며 솔로몬 이후 가장 성대한 유월절 행사를 치르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종교개혁을 물거품이 되게 한 인물이 바로 므낫세였습니다. 본문에는 구약성경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우상들이 열거 되어 있습니다. 산당, 바알, 아세라, 일월성신, 사술, 신접한자, 박수등등이 그것입니다. 히스기야 시대에 자취를 감추었던 이런 우상들이 므낫세 통치기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당시 고대 근동의 패권은 앗수르가 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히스기야 사망 당시 므낫세는 12살 소년이었습니다. 앗수르의 보호 아래 왕으로 책봉되면서 앗수르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므낫세는 앗수르의..

새벽 묵상 2024.03.28

역대하 32장 - 기도는 엄청난 특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앗수르의 산헤립 왕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하나님을 경험한 적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마치 사람의 손으로 만든 많은 우상 중의 하나로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산헤립은 하나님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유다의 모든 성읍들을 에워싸고 거침없이 공격해 왔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당도하는 것은 시간문제처럼 보였습니다. 그러자 히스기야는 다급하게 신하들과 군대 지휘관들을 소집했습니다. 회의에서 그들은 성 밖에 있는 수원지를 막아 버리자는 결정을 해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성을 포위하면, 성안으로 들어가는 물줄기를 끊거나 독약을 타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급하게 무너진 성벽을 보수하고 망대를 쌓았습니다. 대단히 현명한 대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이렇..

새벽 묵상 2024.03.28

역대하 31장 - 진정한 예배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히스기야의 주도로 유다 백성들이 14일 동안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비록 소수의 사람들이었지만, 북 이스라엘 사람들도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해 주었습니다. 이들이 지킨 유월절은 워낙 오랜 만에 지키는 절기여서 형식이나 내용면에서 부족한 점이 참 많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중심은 분명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중심을 보시고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비록 온전하지는 않았지만, 남북이 하나 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 일을 통해 남북이 하나 될 수 있는 길은 오직 신앙과 하나님의 은혜임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월절이 끝나고 각자 삶의 자리로 돌아간 사람들은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스스로 주변에 있는 우상들을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묵상 2024.03.28

역대하 30장 - 히스기야의 파격적인 제안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신앙개혁에 성공한 히스기야는 유다 각 지역 뿐 아니라, 북 왕국 이스라엘 지역에도 편지를 보내 유월절을 함께 지키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합니다. 유월절은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자 자'라는 믿음의 고백으로 지키는 절기 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오랜 세월 남과 북으로 갈라져 각기 다른 나라를 이루고 살지만, 결국 남북 이스라엘은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고, 같은 야곱의 자손입니다. 그러니 다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그 동안 남과 북은 여러가지 이유로 유월절을 비롯한 절기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히스기야는 남북이 유월절을 함께 지킴으로 서로 잃어버린 신앙을 회복하자는 제안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새벽 묵상 2024.03.28

역대하 29장 - 히스기야의 신앙개혁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히스기야는 남왕국 유다에서 가장 악한 왕중에 한 명인 아하스의 아들입니다. 그런데 그가 왕이 되자 마자 한 일은 파격적이었습니다.히스기야는 아하스 시대에 폐쇄된 성전의 문을 다시 열고 수리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일을 왕이 된 첫번째 해, 첫번째 달에 했다는 사실입니다. 그 정도로 성전을 수리하고 성전에서 다시 하나님 앞에 제사가 드리는 일이 히스기야에게는 무엇보다도 절박하고 중요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히스기야는 성전에서 제사업무를 담당하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성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신앙의 개혁은 단순히 성전이라는 건물을 수리하고 청결하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건물보다 성전에서 제사를 주도하는 ..

새벽 묵상 2024.03.28

역대하 28장 - 다른 이들을 책망하게 될 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20명의 남왕국 유다에서 가장 악한 왕 세명을 손꼽으라면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아하스입니다. 그는 지독한 우상숭배자였습니다. 나무를 섬기는 제단을 만들어 우상을 숭배하게 할 뿐 아니라, 자기 아들을 우상의 제물로 드리는 악한 짓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북왕국 이스라엘을 통해 아하스를 심판하셨습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남유다 군사 12만명이 죽었고, 20만명의 일반 백성들도 포로로 잡혀가는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사실 우상숭배만 놓고 보자면, 북 왕국이 남유다 보다 나을 것이 없었습니다. 당시 북왕국은 우상숭배가 극심했고, 하나님을 믿는 자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남 유다가 너무 악하게 변질되자, 하나님께서는 북왕국을 회초리고 사용하셔서 남 유다를 징계하셨습니다..

새벽 묵상 2024.03.28

역대하 27장 - 영과 진리로 드려야할 예배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구약시대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 향을 피우는 일은 제사장들만 할 수 있는 일이며 고유한 권한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무시하고 웃시야 왕은 자신이 그 일을 하려고 했습니다. 제사장 아사랴가 용기를 내어 아두 다급하게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왕은 제사장의 말을 듣지 않고 버럭 화를 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웃시야 왕을 징계하셨습니다.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기게 하신 것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나병을 천형 즉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병에 걸린 사람은 부정한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규정한 또 다른 현실적인 이유는 나병이 갖는 전염성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병에 걸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로 부터 반드시 격리했습니다. 그것은 아무리 ..

새벽 묵상 2024.03.19

역대하 26장 - 웃시야의 형통과 교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웃시야는 16세에 왕위에 올라 52년간 통치했는데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여러 망대를 세우고 저수지를 만들어 농업을 진흥 시켜 경제적으로 번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군사력도 강화하여 주변국가들이 넘보지 못하게 했습니다. 경제적인 발전과 군사력의 강화되며 자연스럽게 왕권도 강화되었습니다. 그러자 웃시야 왕은 교만해 졌습니다. 성전에 들어가서 제사장만이 하는 일인 분양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자 제사장 아사랴는 다른 제사장 80명과 함께 왕의 잘못된 행동을 책망했습니다. 그러자 웃시야는 나무라는 아사랴에게 분노를 퍼부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이 보는 그 자리에서 웃시야의 이마에 나병이 들게 하셨습니다. 나병에 걸린 사람은 부정하여 성전에 절대 들어 올 수 없었습니다..

새벽 묵상 2024.03.18

역대하 25장 - 아마샤의 비극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아스가 죽고 그의 아들 아마샤가 왕위에 오릅니다. 그는 부왕인 요아스를 죽인 신하들을 처형했지만, 율법의 기록대로 자녀들에게는 죄를 묻지 않았습니다. 아마샤는 여호람 왕 때 반란을 일으켜 유다의 지배에서 벗어난 에돔 사람들을 징벌하기 위해 군사력을 증강합니다. 아마샤는 자기 나라의 30만 병력외에 은 100달란트를 주고 북왕국 이스라엘의 군사 10만명을 용병으로 고용합니다. 그러나 아마샤는 선지자의 충고를 듣고 용병들을 돌려 보내는데, 이 일로 인해 이미 지불한 용병 삯을 되돌려 받지도 못했습니다. 에돔과의 전쟁은 염곡 즉 ‘소금 골짜기’라는 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염곡은 그 옛날 다윗이 에돔을 정복하여 이스라엘에 복속 시킨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에돔과의 전쟁에서 아마샤는 ..

새벽 묵상 202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