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 5

데살로니가전서 2장 - 고난에 동참한 교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한 바울의 칭찬은 2장에서도 이어 집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가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본 받았다고 칭찬합니다.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라는 것은 아무래도 예루살렘교회를 두고 하는 말로 보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가 ‘고난을 피하지 않은 것’을 본 받았다고 말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동족으로부터 받는 고난을 피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믿는 자들을 박해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데살로니가교회에 적용해 보면, 데살로니가교회 사람들이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유대인들로부터 많은 핍박을 받았다는데, 그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 사람들이 고난을 피하지 않고 기꺼이 고난에 동참했던 이유..

새벽 묵상 2022.04.30

골로새서 3장 - 새 사람을 입으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옷은 사람의 신분을 나타냅니다. 또한 옷은 그에 걸맞는 행동을 기대하게 합니다. 가령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신부가 주방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설거지를 한다면 참 이상할 것입니다. 양 어깨에 사성 장군 계급장이 달린 멋진 정복을 입은 군인이 옷에 페인트를 묻혀가며 페인트 칠을 하고 있다면 그 또한 어울리지 않습니다. 옷에 걸맞는 자연스러운 행동이 아닙니다. 결혼은 앞둔 신부가 있어야할 곳은 예식장 신부 대기실입니다. 지휘관인 장군이 있어야할 곳은 군 지휘소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 받은 골로새교회 사람들을 향해 “새 사람을 입으라"고 권면합니다. 이 말씀의 정확한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이미 새 사람이 되었는데, 그에 걸맞..

새벽 묵상 2022.04.27

에베소서 5장 - 부부관계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은 부부관계를 주님과 교회와의 관계로 설명합니다. 주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같이 남편이 아내를 사랑해야 하며, 교회가 주님께 순종하는 것같이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 교회의 개념을 정확히 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교회라고 하면 본능적으로 건물이나 제도를 생각합니다. 건물이나 제도는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사람입니다. 즉 구원 받은 성도입니다. 교회를 건물로 이해하면, 주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 같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 같이 아내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것 같이 그렇게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또 본문에서 말씀하는 부부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새벽 묵상 2022.04.16

에베소서 4장 - 성도가 지녀야할 덕목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은 부르심의 소망 즉 구원의 목적을 온전함이라고 합니다. 죄악의 허물을 벗고 온전한 사람으로 성숙하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구원하셨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바울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녀야할 덕목에 대해 말합니다. 그런 덕목을 통해 자신도 온전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이 온전하게 되는데 일조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바울사도가 제시한 그리스도인의 덕목 몇 가지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는 겸손입니다. 겸손은 기독교의 대표적인 덕목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에 겸손은 미덕이 아니라, 노예 상태로 있는 비천함과 패배의 상징이었습니다. 절대로 권할 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 당시는 로마가 세상을 지배했고, 힘이 미덕인 시대였습니다. 그런 시대에 예수님께서는 겸손의 모범을..

새벽 묵상 2022.04.16

고린도전서 2장 - 미숙한 고린도교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헬라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동족 유대인들의 반발 때문에 유대인들에게는 복음을 진할수록 없었습니다. 바울은 디도 유스도라는 헬라인의 집에 1년 반동안 머물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결과 고린도교회가 세상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은 거의 대부분이 헬라인들이었습니다. 고린도교회 사람들은 철학에 익숙한 사람들이어어 복잡한 성경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였습니다. 전도도 잘했습니다. 그리고 은사도 아주 풍성했습니다. 방언하는 사람도 있고, 방언을 통역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신유의 은사를 받아 병고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성경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예언의 은사를 가진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겉으로 드러난 고린도교회..

새벽 묵상 2022.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