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4

사도행전 27장 - 부르심의 목적은 성공이 아니라 충성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에게는 마지막 미션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과 로마를 거쳐 이베리아 반도의 스페인에 가서 복음 전하는 것입니다. 안전을 염려하던 많은 동역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예루살렘 행을 강행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바울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대제사장을 비롯한 수 많은 유대인들로 인해 복음 전할 기회를 도무지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과 가이사랴에서 2년 여를 머물렀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미결수 신분으로 가이사랴에서 보냈을 뿐입니다. 그 후 바울은 로마로 갑니다. 다른 죄수들을 포함 276명의 사람들과 함께 로마행 아드라뭇데노라는 배에 승선했습니다. 시야에서 사라져가는 가이사랴를 보며 바울은 참 마음아팠을 것입니다. 멀어져 가는 가이사랴..

새벽 묵상 2022.03.06

사도행전 22장 - 바울의 간증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체포된 바울은 천부장에게 발언권을 요청합니다. 그러자 천부장은 깜짝 놀랍니다. 이유는 바울이 아주 유창한 헬라어를 구사했기 때문입니다. 천부장은 바울을 비루한 폭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가 바울의 입에서 유창한 헬라어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민초들은 주로 아람어를 사용했고, 헬라어를 구사하는 것은 소수의 지식인들 뿐이었습니다. 발언권을 얻은 바울은 히브리어로 군중들을 향해 간증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길리기아 다소에서 출생하고 성장했으며 엄격한 바래새인으로 훈련 받아 율법에 충실한 사람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런 자신에게 예수를 따르는 자들에 대해 당연히 적개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닥치는 대로 감옥에 가두고 죽이기까지 했다고 말합니다. 그런 삶에..

새벽 묵상 2022.03.06

사도행전 21장 - 예루살렘에 도착하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 사도가 예루살렘행을 강행할 때, 믿음의 지체들은 모두 반대했습니다.예루살렘과 로마를 거쳐 이베리아 반도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자 했던 바울의 계획은 훌륭하지만, 바울의 안전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두로에서 일주일 머물렀는데, 두로의 그리스도인들도 바울의 예루살렘행을 간곡하게 막았습니다. 바울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한 두로의 그리스도인들은 어쩔 수없이 부두까지 배웅했고, 바울이 배에 오르기 전 바닷가에서 무릎꿇고 바울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바울이 두로를 떠나 톨레마이에 도착해서는 초대예루살렘교회 일곱 집사 중에 한 명이었던 빌립의 집에 머물렀습니다. 아가보라는 사람이 빌립의 집을 찾아와 바울의 허리 띠로 자신의 손과 발을..

새벽 묵상 2022.03.06

사도행전 20장 - 위대한 계획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 사도는 3년간의 에베소 사역을 마치면서 새로운 계획을 세웁니다. 생애 마지막 미션으로 예루살렘을 거쳐 로마 그리고 이베리아 반도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최악이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에는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는 자들이 40여명이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사는 곳이면 어디서나 바울을 죽이려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배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갈 계획이었습니다. 그것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가장 간편하고 일방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신변의 위협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바울을 죽이려는 자들이 바울 일행의 계획을 미리 알고 암살 계획을 세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에베소에서 ..

새벽 묵상 202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