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5

창세기 41장 - 유일한 대안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로는 꿈을 꾸었습니다. 범상치 않은 꿈이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도대체 꿈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알아야겠는데, 해석해 줄 사람이 없었습다. 당시 애굽은 군사력으로나 경제적으로 그리고 문화적으로도 세계 최고의 국가였습니다. 정기적으로 범람하는 나일강으로 인해 아주 비옥한 토지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나일강이 선물하는 풍성한 수확으로인해 애굽은 경제적으로 부유했습니다. 경제적인 안정을 바탕으로 세계 4대 문명 중의 하나인 이집트 문명을 이룰 정도로 애굽은 문화적으로도 뛰어났습니다. 그런데 그런 애굽에서 바로의 꿈을 해석해 줄만한 식견을 가진 사람이 없었습니다. 바로는 답답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는 당시 애굽의 지식인들을 총동원해서 자신의 꿈을 해석해 보라고 당근과..

새벽 묵상 2022.12.28

창세기 40장 - 꿈을 해석하는 요셉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셉이 강간미수범으로 몰려 죄수가 된 것은 억울하고 불행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없었다면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될만한 식견을 갖출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요셉이 갇힌 감옥은 일종의 정치범들을 가두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에는 한 때 애굽이라는 거대한 나라를 움직였던 정치실세들이 가득했습니다. 죄수들 중에는 실제로 바로에게 역심을 품거나 유해한 일을 하다가 갇힌 자들도 있었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죄수가 된 자들도 있었습니다. 요셉이 그곳에서 감옥의 일 전반을 맡아 보는 일을 하며 자연스럽게 그들과 교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요셉은 애굽의 정치문화를 익히고 인적 네트웍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또한 당시 애굽이 직면한 정치현안을 이해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도 나름..

새벽 묵상 2022.12.20

창세기 39장 - 꿈을 가진자의 연단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형제들에게 인신매매를 당한 요셉은 보디발이라는 사람에게 팔렸습니다. 보디발은 당시 애굽 왕 바로의 시위대장이었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대통령 경호실장에 해당하는 것으로 아주 높은 지위였습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사랑 받는 아들에서 하루 아침에 낯설고 물설은 애굽 땅에서 노예가 되었습니다. 생각할수록 기가 막혔을 것입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어떻게든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려 했을 것이고 그러지 못하는 현실의 벽 앞에 절망해서 목숨을 끊으려고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요셉은 생각 이상으로 현실에 잘 적응해 갔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지는 모르지만,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서 가정총무가 됩니다. 가정총무의 역할은 성경에서 말하는 청지기의 역할과 꼭 맞습니다. 청지..

새벽 묵상 2022.12.20

창세기 37장 - 동생을 인신매매 하는 비정한 형님들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셉은 양치러 나간 형님들이 잘 있는 지 보고 오라는 아버지의 심부름을 하게 됩니다. 물어 물어 형님들이 있는 곳을 곳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형님들은 요셉을 반기기는 커녕 옷을 벗겨 구덩이로 밀어 넣었습니다. 구덩이 속에서 제발 살려달라고 절규했지만, 형님들은 그런 요셉의 애원을 들으며 음식을 먹을 정도로 비정했습니다. 요셉에 대한 형님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아버지의 차별적인 사랑이었습니다. 아버지 야곱은 요셉에게 채색옷을 입혔습니다. 당시 채색옷은 아버지의 장자라는 표시였습니다. 요셉은 야곱의 열 한번째 아들입니다. 절대로 장자일수 없습니다. 요셉을 향한 미움에 기름을 붓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것은 요셉의 꿈 이야기 였습니다. 요셉은 어느 날 가..

새벽 묵상 2022.12.20

누가복음 16장 - 작은 일에 충성하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제가 좀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학벌, 외모, 집안 모두 준수합니다. 능력도 꽤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그는 도무지 일을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격에 맞지 않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좋은 차를 타고 좋은 옷을 입고 다닙니다. 자신의 격 때문이라고 합니다. 늘 한방을 좇습니다. 그런데 결혼한 지 20년이 지나고 아이들도 자라 대학에 갔지만, 그 한방은 아직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시대를 원망합니다. 자신과 같은 인재를 알아보지 못한다고… 그 사람은 다시 20년이 흘러도 여전히 한방만 좇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귀하게 보시는 사람은 충성할 큰 일을 찾는 사람이 아닙니다. 주어진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작은 일에 충성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큰 일..

새벽 묵상 202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