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9

2022년 11월20일 - "기억, 감사 그리고 희망" (시편 136:1-11)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3. 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4.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5.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6.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7.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8. 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9.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0.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1. ..

2022년 9월 18일 - "태초에 하나님이" (창세기 1:1-5)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창세기 1장 - 섬겨야할 대상, 다스려야할 대상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성경은 과학책이 아닙니다. 성경을 통해 과학적인 지식이나 정보를 얻으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예를들어 창세기를 통해 지구의 역사가 몇천년, 또는 몇 만년 되었을까? 혹은 지구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을까? 에 대한 답을 얻으려고 한다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갖고 있는 과학적인 지식과 창세기의 내용이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를 읽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록 목적을 아는 것입니다. 창세기는 모세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기록한 책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400년 동안 노예로 살던 사람들입니다. 애굽은 다신 사회였습니다. 당시 애굽 사람들은 태양을 신으로 믿었고, 애굽 왕 바로도 살아 있는 태양신의 아들 즉 신으로 ..

새벽 묵상 2022.08.17

2022년 7월 17일 - 세계관이 중요합니다

세계관이라는 것은 글자 그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 관점을 일컫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나름의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는데, 그것이 바로 세계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관이 바뀔 수는 있어도 세계관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살아 있는 동안에는 누구나 세계관을 통해 세상을 인식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세계관은 삶의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이 전과는 다른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세계관이 바뀐 것입니다. 결국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세계관이 바뀌었다는 의미입니다. 세계관은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유신론,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무신론, 신이 존재하는 지 존재하지 않는 지 알 수 없다는 불가지론등이 그것입니다. 유신론..

목양 칼럼 2022.07.18

2022년 4월 24일 - 그리스 사람들의 네 가지 사랑 표현

에스키모인들이 눈을 표현하는 단어는 무려 3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일년에 몇 달을 제외하면 거의 눈과 함께 사는 것이 일상이다보니 눈에 대한 표현도 많이 발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완전한 인간의 이상을 품고 살던 그리스 사람들이다 보니,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사랑에 대한 표현도 다양했습니다. 기독교가 헬레니즘을 지나며 사랑에 대한 다양한 표현이 성경에 들어 오게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는 사랑의 표현으로는 성경에 표현되는 사랑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리스 사람들이 사용하는 사랑의 표현 중에 크게 네 가지만 알면, 성경에 나오는 사랑의 표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없을 것입니다. 첫째는 에로스입니다. 에로스는 남녀간의 관능적이거나 낭만적인 사랑을 나타내는 그리스어 입니..

목양 칼럼 2022.04.24

사도행전 17장 - 알지 못하는 신들에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제 2차 선교여행에 나선 바울과 실라는 데살로니가와 베뢰아을 거쳐 아덴에 도착합니다. 아덴은 당시 로마, 알렉산드리아와 함께 세계 3대 도시로 손꼽혔습니다. 헬라문명의 중심이며 철학의 본고장이기도 했습니다. 헬라철학에 능했던 바울은 나름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철학이라는 공감대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거리에 나가 에비구레오와 스도이고 철학자들과 대화 했습니다. 에비구레오는 에피쿠로스 철학자들을 말하는 것으로 쾌락을 삶의 최고의 선으로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창조를 부인했고, 사후의 심판이나 내세를 믿지 않았습니다. 반면 스도이는 스토아 철학자들을 말하는 것으로 금욕적인 삶을 지향했습니다. 범신론적 신관을 가진..

새벽 묵상 2022.03.06

요한복음 7장 - 생수가 흘러나리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목말라 합니다. 돈에 목말라 하고, 명예에 목말라합니다. 사랑에 목말라하고, 건강에 목말라합니다. 어떻게든 가지려하고 어떻게든 높아지려 합니다. 막상 돈이 많아지고, 지위가 높아지고, 건강해져도 갈증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여전히 목마를 뿐입니다. 도대체 이 목마름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부패한 본성에서 온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부패한 죄성이 욕심을 자극해, 갖고 싶고, 높아지고 싶고, 즐기고 싶고, 공격하고 싶은 갈증을 끝없이 유발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약대는 사막을 여러날 여행해도 갈증 때문에 물을 찾는 경우가 별로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몸안에 물주머니가 별도로 있기 때문이랍니다. 반면에 사슴은 늘 물을 찾아 헐떡거립니다. 사슴의 몸안에는 별도의 ..

새벽 묵상 2022.02.22

요한복음 3장 - 천하보다 귀한 나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주일학교 다닐 때, 달달 외운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라는 말로 시작하는 요한복음 3장 16절입니다. 이 구절은 노래까지 있어 암송하는 것보다 잊어버리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로 머리에 깊이 각인되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 구절의 의미가 너무나도 거창해서 반신반의 하게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내어 주시기까지 사랑하신 세상, 그 세상이 다름 아닌 “나”인데, 설마 “나" 한 사람을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셨을까? 라고 의심할 때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나"라는 단 한 사람만 있었어도 예수님은 기꺼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사랑한 ..

새벽 묵상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