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히브리서 3장 - 모세와 비교도 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

JVChurch 2022. 6. 5. 00:09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의 영웅입니다. 모세가 없었다면 이스라엘도 없었을 것입니다. 모세는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이집트의 바로와 싸웠습니다. 당시 이집트는 세계 최강대국이고 바로는 사람이 아니라, 살아 있는 태양신의 아들, 살아 있는 신으로 추앙 받았습니다. 그런 바로와의 싸움은 목숨을 내놓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모세는 그 싸움에서 승리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홍해를 갈랐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로의 속박에서 구원해 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모세의 중재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언약을 체결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 모세는 시내산에 올라가 40주야를 지내며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막을 만들어 하나님을 섬기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각종 제사법을 가르쳐 줍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대신 금송아지상을 만들어 섬길 때, 진노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쓸어 버리시고 모세 한 사람으로부터 다시 하나님의 백성을 만들 생각을 하셨습니다. 그 때 모세는 자기의 이름이 하나님의 생명책에서 지워지는 한 이 있더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살려달라고 목숨을 건 기도를 드립니다. 결국 모세의 기도로 하나님께서 진노를 거두십니다. 모세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끝까지 충성하며 모압에 있는 느보산에서 죽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합니다. 이런 모세를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누구나 존경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모세의 충성과 사랑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기자는 모세를 한마디로 하나님 집의 사환이었다고 말합니다. 모세가 나타 냈던 그 모든 능력은 모세의 능력이 아니라, 주인의 것을 빌려 쓴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모세가 충성할 수 있었던 것도 주인이 끝까지 붙들어 주시고 힘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위대한 모세의 주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라는 것입니다. 모세가 40년 동안 충성을 다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한 것을 통해 보여 준 것은 천국의 모형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완성하신 것은 천국 그 자체였습니다. 유대인들 속에 살면서 모세보다 위대한 사람은 없다고 믿었던 유대 그리스도인들에게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는 모세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위대하신 분이신지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유대교로 돌아갈수 없는 절박한 이유라는 것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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