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지혜자는 지금까지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를 비교했던과 다르게, 본문을 통해서는 화목하게 하는 자와 다투는 자를 대조 시켜 줍니다. 다시 말하면 화목하게 하는 자는 지혜로운 자이고 다투는 자는 어리석은 자라는 말입니다. 지혜자는 화목과 다툼의 원인 재물의 풍성함이나 빈궁함과 같은 여건과 일치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어도 서로 격려하고 희망을 노래하며 얼마든지 행복한 가정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로 집안에 먹을 것이 가득한데도 더 가지겠다는 욕심으로 다투는 가정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입니다. 지혜자는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지만, 미움과 원망은 다툼을 일으킨다고 말합니다. 즉 가족 안에서도 상대의 허물을 보고 지적하자고 들면 지적할 것이 끝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