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16

고린도전서 2장 - 미숙한 고린도교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헬라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동족 유대인들의 반발 때문에 유대인들에게는 복음을 진할수록 없었습니다. 바울은 디도 유스도라는 헬라인의 집에 1년 반동안 머물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결과 고린도교회가 세상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은 거의 대부분이 헬라인들이었습니다. 고린도교회 사람들은 철학에 익숙한 사람들이어어 복잡한 성경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였습니다. 전도도 잘했습니다. 그리고 은사도 아주 풍성했습니다. 방언하는 사람도 있고, 방언을 통역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신유의 은사를 받아 병고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성경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예언의 은사를 가진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겉으로 드러난 고린도교회..

새벽 묵상 2022.03.11

로마서 13장 - 사랑은 율법의 완성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규범입니다. 율법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기대가 담겨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400년 동안 노예로 살았습니다. 요즘 흔히 하는 말로 뼛속까지 노예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 이상 노예로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출애굽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노예로 생각하셨다면 십계명을 주시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고대사회에서 노예는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었고, 주인의 사유재산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노예가 아니라, 사랑스런 자녀로 생각하셨습니다. 그래서 율법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답게 ..

새벽 묵상 2022.03.11

마가복음 15장 - 대속의 십자가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시간은 유대 시간으로 제 3시, 오늘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으로 바꾸면 오전 9시입니다. 그로부터 6시간 동안 온갖 모욕과 고통을 당하시다가 운명하셨습니다. 로마군병들은 의례적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 마취제 역할을 하는 몰약 탄 포도주를 주었습니다. 모진 십자가 고난을 조금이라도 잊게 하려는 일종의 배려였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는 거절하시고 온 몸으로 고통을 감당하셨습니다. 십자가 밑에 있던 자들이 예수님을 향해 머리를 흔들며 모욕합니다. “남은 구원하고 자신은 구원할 수 없느냐?” 그렇지만, 예수님은 침묵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려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보복과 정복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보여 주신..

새벽 묵상 2022.02.26

마태복음 12장 - 율법과 율법주의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율법과 율법주의는 다릅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삶의 기준입니다.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율법을 잘 못 사용하면 율법주의가 됩니다. 율법주의는 율법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에 세부사항을 추가하고 그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을 판단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자, 안식을 범했다며 정죄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물에 빠져 죽어가는 양을 보고도 안식일이하여 그냥을 그냥 두어야 하느냐? 사람이 질병으로 고통 받는 것을 보고, 안식일이라하여 외면하는 것이 율법을 잘 지키는 것이냐? 고 물으셨습니다. 이어 예수님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

새벽 묵상 2022.02.24

요한복음 13장 - 사랑은 동사입니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유월절 만찬을 위해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발 씻어 줄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당시 사람들의 발을 씻겨 주는 일은 종 중에서도 가장 신분이 가장 낮은 자의 몫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누군가 먼저 다른 사람들의 발을 씻어 주기를 기다릴 뿐, 나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여러가지 나름의 근거를 들어 적어도 자기는 다른 사람들의 발을 씻겨 주어야할 위치에 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자기 보다 낮다고 생각되는 제자를 떠올리며 그 사람이 마땅히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꼼짝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서로 원망하고 눈치만 보며 어색한 침묵이 흘렀습니다. 갑자기 적막을 깨고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허리에 수건..

새벽 묵상 2022.02.22

요한복음 3장 - 천하보다 귀한 나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주일학교 다닐 때, 달달 외운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라는 말로 시작하는 요한복음 3장 16절입니다. 이 구절은 노래까지 있어 암송하는 것보다 잊어버리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로 머리에 깊이 각인되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 구절의 의미가 너무나도 거창해서 반신반의 하게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내어 주시기까지 사랑하신 세상, 그 세상이 다름 아닌 “나”인데, 설마 “나" 한 사람을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셨을까? 라고 의심할 때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나"라는 단 한 사람만 있었어도 예수님은 기꺼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사랑한 ..

새벽 묵상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