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져지 예수마을 73

로마서 13장 - 사랑은 율법의 완성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규범입니다. 율법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기대가 담겨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400년 동안 노예로 살았습니다. 요즘 흔히 하는 말로 뼛속까지 노예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 이상 노예로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출애굽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노예로 생각하셨다면 십계명을 주시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고대사회에서 노예는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었고, 주인의 사유재산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노예가 아니라, 사랑스런 자녀로 생각하셨습니다. 그래서 율법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답게 ..

새벽 묵상 2022.03.11

로마서 12장 - 문화 변혁자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 사도가 기록한 서신서에는 특징이 있습니다. 교리와 윤리의 균형입니다. 로마서에서도 그 특징이 드러납니다. 바울사도는 로마서 1장-11장까지를 통해 교리를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12장-16장까지를 통해 윤리를 다룹니다. 1장-11장까지에서 다룬 내용은 죄인인 인간이 어떻게 의로우신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정답은 대속의 제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화해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의 삶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어떻게 구별되는가? 그 문제를 12장-16장까지에서 다룹니다. 11장까지의 교리적인 부분과 12장 부터의 윤리적인 부분을 12장 1절에 나오는 “그러므로” 라는 접속사로 연결합..

새벽 묵상 2022.03.11

로마서 11장 - 참 감람나무와 야생 감람나무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사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 받은 유대인과 이방인의 관계를 감람나무 접목 비유로 설명합니다. 일반접목법은 야생 감람나무의 뿌리에 참 감람나무 가지를 붙입니다. 그래야만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울사도는 참 감람나무에 야생 감람나무를 접붙인 비유로 설명합니다. 바울사도가 일반 원예법과 다른 접목 비유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믿음 안에서 이방인과 유대인의 새로운 관계입니다. 비유에서 참 감람나무는 유대인을 말하고 그 뿌리는 유대인의 조상을 말합니다. 그리고 꺾인 가지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유대인을 말합니다. 꺾인 가지 대신 새로 접붙인 야생 감람나무 가지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은 이방인들을 말합니다. 즉 이방인들이 믿음을 통해 새로운 영적인..

새벽 묵상 2022.03.11

로마서 5장 - 하나님과 화해하기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덴마크의 유신론적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 케골은 3중적 소외라는 말을 합니다. 인간이 하나님과 화해하기 이전의 상태를 3중적 소외 상태라고 말합니다. 3중적 소외라는 말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소외, 이웃과의 관계에서 소외, 자신과의 관계에서 소외를 말합니다. 구원 받기 이전의 상태, 본문의 표현을 빌리면 하나님과 원수된 상태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는 물론이고, 이웃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도 절대로 원만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무관한 상태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 기준에서 쉽게 남을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그 대표적인 모습이 아담이 하와에게 죄를 전가하고 가인이 아벨을 죽인 경우입니다. 아담과 가인은 철저하게 자기 잣대로 정죄했고 살인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원수된 상태..

새벽 묵상 2022.03.10

로마서 4장 -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율법과 율법주의는 다릅니다. 율법 자체는 좋은 것입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 이상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취급하신다는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율법주의는 좋은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구원의 도를 왜곡시키기 때문입니다. 율법주의는 율법의 행위를 통해 의롭게 된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태어난 지 8일 만에 받은 할례도 구원의 표시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아브라함의 경우를 제시하며 반박합니다. 아브라함은 모든 유대인들이 믿음의 조상이라고 여기는 인물입니다. 아브라함 당시에는 율법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99세 때 할례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어떻게 의롭게 된 것일까? 유대인들의 주장대로 율법의 행위..

새벽 묵상 2022.03.10

로마서 3장 - 믿음은 삶입니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과나무와 배 나무를 심어 놓고 보면 처음에는 잘 분간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주 확연하게 사과나무는 사과나무의 특성을 드러내고 배 나무는 배 나무의 특성을 드러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갓난 아이 때는 죄성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점점 자라면서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은 이기심과 교만이라는 죄성이 드러납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의 모든 인간들이 갖고 태어나는 이기심과 교만이 충돌하면서 인간관계에 갈등이 생깁니다. 교만이라는 죄성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나를 무시하는 것 같으면 견디기 힘이 듭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높아지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겪는 갈등과 불행의 뿌리도..

새벽 묵상 2022.03.09

로마서 2장 - 내가 다른 사람들 보다 선하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다른 사람들 보다 선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기 편을 들어 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나쁜 사람이라고 단정합니다. 본문에서 말씀하는대로 유대인들도 그렇고 헬라인들도 그렇습니다. 복음서에 보면 바리새인들은 세리와 창기들을 아예 사람 취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은 그런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질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 보다 선하다는 생각은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도 다르지 않고, 후대의 사람들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자기는 법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 앞에서는 예의상 동의해 주는 체 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도..

새벽 묵상 2022.03.09

로마서 1장 - 참 복음을 전하려고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 사도는 에베소에서 3년간의 사역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예루살렘과 로마를 거쳐 이베리아반도의 스페인에 가서 복음 전하는 것을 바울은 생의 마지막 미션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울의 목숨을 노리는 유대인들이 도처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에베소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일정을 미리 간파하고 살해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하는 수없이 바울은 예루살렘이 아닌 고린도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린도에 도착한 바울은 가이오의 집에 머물며 로마서를 기록했습니다. 그 때까지 단 한번도 가본적도 없고 만나 본 적도 없는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바울이 편지를 보낸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를 통해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구원의 도에 대해 말합니다. 그..

새벽 묵상 2022.03.09

2022년 3월 6일 - "함께 세워 가는 성전"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