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15

창세기 24장 - 믿음의 징검다리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아브라함은 놀라운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종이 아니라, 친구라고 불린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도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다른 믿음의 사람들처럼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기다리며 잠들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삶은 비유하자면 좋은 믿음의 징검다리를 놓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나 한사람이 모든 것 을다 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나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도 위험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수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놓는 징검다리를 통해 이루어 집니다. 내 생애에 이루어 지지 않은 일은 후대에 맡기고 나는 내 삶에서 할 수 있는 징검다리 하나를 놓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내 세대에서 끝을 보려할 때, 항상 무리수를 두게..

새벽 묵상 2022.11.24

요한계시록 12장 - 승리의 확정과 완성사이에 있는 핍박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용은 사탄의 상징입니다. 또한 짐승은 용이 시키는 일을 하는 존재를 말합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짐승은 로마의 황제나 혹은 로마 정부를 상징합니다. 사탄을 상징하는 용은 사람의 약점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담과 하와 이후 모든 사람들이 갖고 태어나는 죄성입니다. 그 죄성은 이기심과 교만입니다. 사탄은 교만으로인해 생긴 사람의 욕심을 이용해서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하게 합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만족을 모릅니다. 절대 권력을 가진 황제라 할지라도 만족하지 못하고 더 욕심을 부립니다. 그래서 신이 되고자 합니다. 스스로 신이 되어 사람들에게 경배를 강요합니다. 그렇지만 그 끝은 언제나 죽음이었습니다. 신 인체 했지만 죽음으로 초라한 인간에 불과..

새벽 묵상 2022.08.08

2022년 7월 17일 - "뜻을 정한 인생" (다니엘서 1:8-15)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10.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하니라 11. 환관장이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12.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13.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

베드로후서 1장 - 거짓 교사들을 경계하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디모데후서가 사도 바울의 유언과 같은 책이라면, 베드로후서는 사도 베드로의 유언과 같은 책입니다. 베드로전서를 통해 베드로는 교회 밖으로부터 오는 핍박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말했습니다. 반면에 베드로후서를 통해 베드로가 강조하는 것은 교회 내부에서 오는 위기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말씀입니다. 당시에도 예수님과 재림에 대한 잘 못 가르치는 거짓 교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당시 거짓 교사들은 그리스 문화권에서 맹위를 떨쳤던 영지주의에 영향을 받아 예수님의 인성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만았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재림의 방식과 시기에 대해서도 엉터리로 가르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의 인성을 부정하면 복음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자체가 왜곡됩니..

새벽 묵상 2022.07.02

야고보서 1장 - 행함이 있는 믿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야고보서를 기록한 사람은 야고보입니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친동생이었습니다. 그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기 전까지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못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이후 야고보는 비로소 예수님을 단순한 육신의 형님이 아니라, 메시아로 믿었습니다. 그리고 초대 예루살렘교회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5장에 보면 오늘날로 말하면 노회나 총회라고 말할 수 있는 공의회가 예루살렘에서 열렸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방인들에게 율법을 지키라고 강요하는 것이 맞는지의 문제와 유대인들이 꺼려하는 죽은 짐승의 고기를 먹는 것과 짐승의 피를 먹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등이 의제였습니다. 이 문제를 잘 못해결하면 교회는 당시 세상에서 선을 그어 놓은 이방인과 유대인의 벽을 넘..

새벽 묵상 2022.06.19

히브리서 11장 - 믿음의 능력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별명이 있습니다. 믿음 장입니다. 많은 믿음의 영웅들이 소개 됩니다. 많은 믿음의 영웅 중에 오늘은 아브라함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믿음은 마치 survival game 같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만으로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살아는 게임 같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나안 땅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환영커녕 사람들이 너무나도 적대적이었습니다. 심한 흉년까지 겹쳐 도저히 살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약속의 땅이 맞나? 의구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순전히 살기 위해 애굽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혹떼려다 혹 붙이는 격으로 아내를 빼앗겼습니다. 아브라함은 절망했습니다. 상대는 감히 저항할 수 없는 사람이었기 때..

새벽 묵상 2022.06.13

데살로니가전서 2장 - 고난에 동참한 교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한 바울의 칭찬은 2장에서도 이어 집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가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본 받았다고 칭찬합니다.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라는 것은 아무래도 예루살렘교회를 두고 하는 말로 보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가 ‘고난을 피하지 않은 것’을 본 받았다고 말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동족으로부터 받는 고난을 피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믿는 자들을 박해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데살로니가교회에 적용해 보면, 데살로니가교회 사람들이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유대인들로부터 많은 핍박을 받았다는데, 그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 사람들이 고난을 피하지 않고 기꺼이 고난에 동참했던 이유..

새벽 묵상 2022.04.30

고린도전서 4장 - 말이 아닌 능력을 보이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고린도사람들은 철학에 익숙합니다. 사변적이고 논리적입니다. 새로운 지식을 보다 쉽게 받아들이는데 유리합니다. 그래서 고린도교회 사람들은 성경에 대해 많이 알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도 잘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사도는 다음에 고린도를 방문하면 ‘말’이 아닌 ‘능력을 보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말하는 ‘말'과 ‘능력'은 무엇이고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바울이 말하는 ‘말'은 사변적이고 추상적인 ‘말’을 말합니다. 사변적이고 추상적인 말에는 reality가 없습니다. 사람의 무의식이 아닌 의식에 호소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사실 믿음이라는 것 그 자체는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추상적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을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새벽 묵상 2022.03.13

로마서 4장 -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율법과 율법주의는 다릅니다. 율법 자체는 좋은 것입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 이상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취급하신다는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율법주의는 좋은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구원의 도를 왜곡시키기 때문입니다. 율법주의는 율법의 행위를 통해 의롭게 된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태어난 지 8일 만에 받은 할례도 구원의 표시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아브라함의 경우를 제시하며 반박합니다. 아브라함은 모든 유대인들이 믿음의 조상이라고 여기는 인물입니다. 아브라함 당시에는 율법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99세 때 할례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어떻게 의롭게 된 것일까? 유대인들의 주장대로 율법의 행위..

새벽 묵상 202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