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19

요한계시록 22장 - 상 받게 될 사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한계시록 마지막 부분에서는 예수님께서 베푸실 상급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먼저 상을 주시는 분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상을 주실 예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신 분이시고,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에 사자들을 보내시고 증거하시는 분입니다. 또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 한마디로 예수님은 메시아시고 구원을 완성하신 분이십니다. 요한은 이렇게 상 주실 분에 대한 소개를 통해 상의 권위를 말합니다. 상은 누가 주느냐? 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학교장 상도 귀하지만, 장관 상 보다는 못합니다. 장관 상은 당연히 대통령 상 보다 못합니다. 대통령 상은 최고의 상입니다. 그래서 아무나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닙니다.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주시는 상은 그 어떤 상과도 비교할 ..

새벽 묵상 2022.08.15

2022년 7월 31일 - "구원의 유일성과 포괄성" (창세기 21:1-7, 49:28)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4.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7.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28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

요한계시록 10장 - 작은 책 환상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요한은 ‘작은 책 환상'을 봅니다. 힘 센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이 있었습니다. 작은 책의 주인인 천사의 모습이 다른 천사들과는 확연하게 구분됩니다. 그래서 그 힘 센 천사가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 힘 센 천사는 구름을 입고 있었고, 그의 머리 위에는 무지개가 있었습니다. 또 그의 얼굴은 해 같이 빛났으며, 그 발은 불기둥 같았는데 오른 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있었습니다. 그 천사가 입고 있었던 구름은 재림에 대한 약속이고, 그의 머리 위에 있는 무지개는 그 분의 언약을 나타냅니다. 또한 해같이 빛나는 그의 얼굴은 그 분의 의로우심을 나타내고, 바다와 땅을 밟고 있는 그분의 발은 ..

새벽 묵상 2022.08.01

2022년 7월 24일 - 제국과 하나님 나라

성경을 읽다보면, 구약과 신약을 관통하여 흐르는 상반된 이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제국과 하나님 나라입니다. 애굽,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로 이어지는 제국과 그 안에서 지속되는 하나님 나라가 있습니다. 제국의 모습은 언제나 강력합니다. 세상을 호령하고 사람들이 그 앞에서 두려워합니다. 영원할 것같습니다. 그런데 영원한 제국은 없었습니다. 더 강력한 제국이 나타나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거대한 제국 속에서 하나님 나라는 참 약해 보입니다. 그래서 제국은 하나님 나라를 무시합니다. 그러나 제국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일관되고 변함없이 완성을 향해 갑니다.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에서도 로마제국과 하나님 나라가 대조적인 이미지로 등장합니다. 거대한 로마제국 앞에서 ..

목양 칼럼 2022.07.24

유다서 - 단번에 얻은 구원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유다서를 기록한 사람은 예수님의 동생 유다입니다. 유다는 야고보서를 기록한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의 동생이기도 합니다. 야고보와 유다는 예수님의 동생들로 예수님께서 부활하실 때까지 예수님을 단순히 형제로만 생각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보내실 때는 예수님의 사역에 은근한 반대자였습니다. 그러나 부활 사건 이후, 예수님은 육체의 혈육이 아닌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충실한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아갑니다. 야고보는 예루살렘교회의 최고 지도자가 되고,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낙타 무릎'이라는 별명을 얻습니다. 이 글은 예수님의 종으로 살아가던 유다가 보낸 편지인데 수신인이 누구인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내용으로 보건데 개인에게 보낸 편지가 아니라, 여러 교회가 돌려가며 읽..

새벽 묵상 2022.07.16

히브리서 13장 - 대제사장 예수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구약의 제사 중에 중요한 것은 속죄제와 화목제입니다. 속죄제의 특징은 제물로 드린 고기를 전혀 먹을수 없다는 것입니다. 속죄제로 드리는 제물의 피는 제단 주위에 뿌리고 몸은 각을 떠서 완전히 불살라 태웠습니다. 그렇게 하고 남은 재와 오물은 반드시 성전 문 밖에 버렸습니다. 속죄일에 드리는 속죄제는 더욱더 엄격했습니다. 속죄일의 제사는 짐승을 죽여 피는 대 제사장이 가지고 지성소로 들어가고 죽은 짐승은 성전 문밖에서 불태웠습니다. 그래서 먹을 고기가 전혀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제물로 드린 짐승의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것은 화목제입니다. 이것이 속죄제와 화목제의 아주 중요한 차이입니다. 속죄제는 인간의 죄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완전히 태워 버..

새벽 묵상 2022.06.19

히브리서 9장 -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대속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현대인들이 가장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어떻게 우리의 죄를 대신하는 죽음이냐?’ 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의 죽음을 하나님께 자신을 바치는 제사였다는 사실을 밝힘으로 예수님의 죽음이 모든 인간의 죄를 대신하는 대속의 죽음임을 밝힙니다. 사실 구약 제사의 모형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애굽에 내린 열번째 재앙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열번째 재앙을 내리시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인방과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바르게 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제외한 애굽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장자와 짐승의 초태생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때부터 어린 양의 피가 자신들의 죽을 생명을 대신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

새벽 묵상 2022.06.11

에베소서 3장 - 바울이 깨달은 구원의 비밀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유대인들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별했습니다. 그리고 오직 유대인만이 구원의 대상이고, 이방인은 더러운 존재에 불과했습니다. 이방인에 대한 유대인들의 이런 생각은 사실 오늘날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유대인들, 스스로 정통파라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길에서 이방인들과 마주쳐도 눈길조차 주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이방인은 여전히 피해야할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은 예수님 당시나 바울 당시에는 더욱 더 강했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사도가 된 바울은 복음을 전했지만, 유대인들의 조직적인 반발로 사역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후 바울은 유대인이 아니라,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참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이방..

새벽 묵상 2022.04.13

2022년 4월 10일 - 성찬의 의미

오늘 예배 중에 성찬예식이 있습니다. 예배당 사용에 제약이 있어 충분히 성찬의 의미를 설명하지 못해 이렇게 몇 자 적습니다. 성찬의 의미를 알고 참여 하는 뜻깊은 성찬예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톨릭에서는 매주마다 성찬식을 하지만, 우리 개신교에서는 가톨릭만큼 자주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교회가 속한 미국장로교(PCUSA) 교단에서는 최소한 분기에 한번 이상은 하라고 권고합니다. 개신교가 성찬식을 가톨릭처럼 매주하지 않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더 높은 가치를 두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성찬식을 소홀히 할 수는 없습니다. 성찬 때마다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약속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성찬예식의 모형은 예수님 당시의 결혼식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약혼,..

목양 칼럼 2022.04.11

에베소서 1장 - 은혜의 풍성함과 충만함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에베소서는 옥중서신입니다. 바울사도가 로마의 감옥에서 에베소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당시 에베소는 로마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였으며 소아시아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이었습니다. 에베소는 풍요의 여신 아데미 즉 다이애나를 섬기는 도시였습니다. 그곳에 있는 두란노서원을 중심으로 바울은 3년간 사역했습니다. 그 결과 에베소교회를 든든히 세웠습니다. 에베소교회를 통해 골로새를 비롯한 서머나, 두아디라, 버가모 등등의 지역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바울사도가 로마 감옥에 투옥되어 있을 당시 디모데가 바울에 이어 에베소에서 목회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에 편지하면서 풍성함과 충만함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풍성함과 충만함이라는 말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누리는 은..

새벽 묵상 202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