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209

창세기 18장 - 아브라함의 중보기도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브라함은 괴로워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악인과 의인을 구분하지 않으시고 한꺼번에 모두를 심판하시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속성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항의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를 위해 중보하면서 그들의 실상을 깨닫습니다. 당시 소돔과 고모라의 상태라면 심판 받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회생할 가능성이 전혀없었습니다. 당시 소돔과 고모라는 도시 전체에 죄가 만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큰 죄인과 좀 나은 죄인을 구별하는 것이 의미가 없었습니다. 비유하자면 학교에..

새벽 묵상 2022.11.06

창세기 17장 - 새 이름, 아브라함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이름을 바꾸는 경우는 뭔가 새로운 출발을 할 때입니다. 가톨릭에서는 영세를 받을 때, 영세명을 줍니다. 성직자들인 경우 신부 서품을 받을 때, 주교 대주교 추기경이나 교황과 같은 새로운 직책을 받을 때도 새로운 이름을 받습니다. 과거의 비즈니스를 정리하고 새로운 아이템으로 새로운 사업을 하는 경우에도 상호를 바꿉니다. 정당에서도 새로운 출발을 한다며 이름을 바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99세의 아브라함에게 새로운 이름을 주셨습니다. 아브람 즉 ‘존귀한 아비'에서 아브라함 즉 ‘열국의 아비'로 이름을 바꾸셨습니다. 열국의 아비라는 말은 단일 민족의 아비가 아니라, 여러 민족의 조상이라는 말입니다. 당시 아브라함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난감했을 것입니다. 이스마엘이라는 ..

새벽 묵상 2022.11.06

창세기 15장 - 아브라함의 믿음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두 가지 약속을 하셨습니다. 하늘의 별처럼 많은 자녀를 주신다는 것과 아브라함이 밟는 모든 땅을 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단 한명의 자식도없고단한평의땅도없습니다. 더큰문제는시간이흘러도상황이나아지지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스스로 그의 종 엘리에셀을 상속자로 정했습니다. 더 이상 실망하기 싫다는 표현입니다. 동시에 하나님께 대한 일종의 항의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엘리에셀이 후사가 아니라, 아브라함의 몸에서 태어날 아들이 후사가 될 것이라고 한결같이 말씀하십니다. 여전히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을 바라보라고 하시며 후손이 저렇게 많아지게 될 것이라고 거듭 약속하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늘의 별을 보며 생..

새벽 묵상 2022.10.23

창세기 13장 - 상수와 변수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중학교 1학년 수학에 일차함수가 나옵니다. 1차 함수에는 상수와 변수가 있습니다. 상수도 그래프에 영향을 미치지만 변수와는 비교할 수없습니다. 변수는 그래프의 방향 자체를 바꿉니다. 우리의 삶에도 상수와 변수가 있습니다. 상수는 눈에 보이지만, 변수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변수에 따라 우리의 삶도 1차 함수의 그래프처럼 완전히 달라집니다. 변수 때문에 우리 삶에는 예측하지 못하는 일들이 참 많이 벌어지고 우리의 삶도 많이 바꾸어 놓습니다. 애굽에서 돌아온 아브라함과 롯은 재산이 많아졌습니다. 양들도 많아지고 목자들도 많아졌습니다. 이제 도저히 함께 살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아브라함과 옷은 어쩔 수 없이 분가해야 했습니다. 거주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브라함은..

새벽 묵상 2022.10.23

창세기 9장 - 무지개 약속과 말씀 언약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홍수가 끝난 후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무지개 약속을 하셨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으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노아 이후의 사람들은 무지개를 볼 때마다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했습니다. 비가 많이 와도 두려워하지 않게되었습니다. 노아처럼 산에서 방주를 만들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비가 갠 후 하늘에 걸쳐 있는 무지개는 하나님의 미소 같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무지개를 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미소 보다 더 확실한 것은 직접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가령 한 남자가 한 여자를 만납니다. 여자는 남자를 만날 때마다 미소를 보냅니다. 그럴 때마다 남자는 설렙니다. 그런데 미소는 불완전합니다. 여자의 미소가 100% 남자를 사랑한다는 의미가 아닐 ..

새벽 묵상 2022.09.21

창세기 8장 - 믿음으로 사는 삶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홍수가 끝나고 방주에서 나오는 노아의 모습에서 좀 특별한 것 두 가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지기 전에 노아는 배에서 나오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노아는 방주 속에서 거의 1년을 지냈습니다. 많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홍수가 끝나고 배 밖으로 나갈 날을 손 꼽아 기다렸을 것입니다. 노아는 밖의 사정을 알아보기 위해 까마귀도 보내고 비둘기도 보냈습니다. 올리브 나무 잎사귀를 물고 온 비둘기를 통해 홍수가 이미 끝났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확인한 후에 비로소 방주 밖으로 나왔습니다. 둘째는 배 밖에 나오자 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일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좁은 배안에 ..

새벽 묵상 2022.09.21

창세기 6장 - 노아와 맺은 언약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집 주인이 집을 공짜로 살라고 하면 좋으면서도 불안할 것입니다. 언제든 나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계약을 맺으면 계약기간 안에서는 주인도 마음대로 하지 못합니다. 주인도 계약을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언약하셔야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언약 하심으로 자신을 제한하셨습니다. 노아와 그 가족을 지키시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언약의 내용은 “이 방주 안에 들어가라 그러면 내가 너희 모든 삶을 책임 진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와 언약하셨기 때문에 반드시 방주 안에 들어간 사람들의 생명을 책임지셔야 했습니다. 만일 방주 속에 들어간 사람 중에 단 한 사람이라도 온전하지 못하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책임입니다. 그래서 노아..

새벽 묵상 2022.09.21

창세기 5장 - 하나님의 형상과 사람의 형상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아담과 하와 이후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이 아닌 사람의 형상대로 아들을 낳았다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형상과 사람의 형상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본래 형상이라는 말은 “누군가를 원본으로 삼아 찍어 냈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즉 하나님의 이미지대로 지음 받은 인간은 하나님의 속성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 이후에 태어난 인간 즉 사람의 형상대로 낳은 인간은 철저한 인간일 뿐 하나님의 속성은 전혀 없었습니다. 철저한 인간의 형상 즉 죄의 속성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묘목일 때의 사과나무나 배나무를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풀과도 구별하는 것도 쉽..

새벽 묵상 2022.09.14

요한계시록 22장 - 상 받게 될 사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한계시록 마지막 부분에서는 예수님께서 베푸실 상급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먼저 상을 주시는 분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상을 주실 예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신 분이시고,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에 사자들을 보내시고 증거하시는 분입니다. 또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 한마디로 예수님은 메시아시고 구원을 완성하신 분이십니다. 요한은 이렇게 상 주실 분에 대한 소개를 통해 상의 권위를 말합니다. 상은 누가 주느냐? 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학교장 상도 귀하지만, 장관 상 보다는 못합니다. 장관 상은 당연히 대통령 상 보다 못합니다. 대통령 상은 최고의 상입니다. 그래서 아무나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닙니다.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주시는 상은 그 어떤 상과도 비교할 ..

새벽 묵상 2022.08.15

요한계시록 21장 - 새 예루살렘의 영광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한은 환상 중에 새 예루살렘을 보았습니다. 새 예루살렘은 신부가 남편을 위해 단장한 것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에는 12개의 문이 있었는데, 각각의 문에 구약 12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또 12개의 기둥이 있었는데, 각각의 기둥에 예수님의 12 제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의 12문과 12기둥은 새 예루살렘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즉 새 예루살렘은 약속과 성취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약속과 성취는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방식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먼저 약속을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반드시 성취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신실하신 분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하늘의 별처럼 ..

새벽 묵상 202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