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37

사도행전 16장 - 사람보다 돈이 더 중요하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함께 떠난 제 2차 선교여행 당시 빌립보에서 일어 난 일입니다. 귀신들린 한 여종이 있었습니다. 여종은 귀신의 능력을 빌어 사람들에게 점을 쳐주고 많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그 여종이 번 돈은 모두 주인의 주머니로 들어갔습니다. 당시 종은 사람이 아니라, 말하는 짐승에 불과했고 주인의 소유물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여종의 몸 안에 있던 귀신을 내쫓아 버렸습니다. 귀신이 나가자 더 이상 여종은 점을 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종이 비로소 귀신으로 부터 자유케 되었습니다. 여종은 더 이상은 귀신의 하수인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여종은 안도하고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을 보고 기뻐하기는 커녕 화를 머리..

새벽 묵상 2022.03.05

사도행전 15장 - 예루살렘 총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도행전 15장에 나오는 예루살렘 총회는 오늘날 교회의 회의나 노회 혹은 총회의 모형입니다. 믿음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두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구하는 과정입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제 1차 선교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가서 선교보고를 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갈라디아 지역에 다니며 복음을 전했을 때, 일어난 반응을 보고했습니다.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 그들에게도 동일하고 회개하고 통회하는 역사가 일어났고, 동일하게 병자들이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그런 일이 전혀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당시 예루살렘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새벽 묵상 2022.03.05

사도행전 14장 - 제 1차 선교 여행 여정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도행전 13장과 14장은 바울과 바나바가 행한 제 1차 선교여행에 대한 기록입니다. 바울과 바나바를 통해 이루신 위대한 성령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바울과 바나바의 주요일정을 되새기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안디옥을 떠난 바울과 바나바 일행은 구브로섬에 도착하여 회당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그곳에서 바나바의 조카, 마가 요한을 제자로 받아들이고 선교일정에 동참시킵니다. 구브로섬 바보에서 총독 서기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그 일을 방해하던 마법사 엘루마가 눈이 머는 일이 생깁니다. 바로를 떠나 버가에 도착했는데 일정이 일정이 너무 힘들어 마가가 견디지 못하고 예루살렘을 돌아갔습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이동하여 복음을 전했는데, 유대인들의 집요한 방해로 이고니온으로..

새벽 묵상 2022.03.05

사도행전 13장 - 고정관념을 넘어서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안디옥에 교회가 세워졌을 때, 예루살렘교회는 교인들로 부터 두루 존경 받는 바나바 형제를 교역자로 파송했습니다. 바나바는 바울을 청해서 함께 동역했습니다. 성령이 충만한고 신실했던 바울과 바나바의 사역을 통해 안디옥교회가 크게 부흥했습니다. 그런데 안디옥교회에 들려진 성령의 음성은 의외였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를 따로 세워 선교사로 보내라는 것이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교회의 기둥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교회를 떠 받치고 있는 두 기둥을 한꺼번에 빼면 교회가 무너질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디옥교회는 성령의 음성에 순종했습니다. 안디옥교회는 금식과 기도한 후 바울과 바나바를 파송했습니다. 인류 최초의 선교사 파송인셈입니다. 이 일을 진행하며 안디옥교회에는 그..

새벽 묵상 2022.03.05

사도행전 9장 - 바울의 회심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던 바울의 열심은 특심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다메섹, 오늘날로 말하면 시리아의 다마스커스까지 가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할 계획을 세웁니다. 대제사장의 신임장을 받은 바울은 여러 동료들과 함께 살기가 등등하여 다메섹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참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정오쯤 되었을 때, 태양 빛 보다 더 밝은 빛이 바울에게 비취었습니다. 그리고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는 음성이 들립니다. 참고로 사울은 바울의 유대식 이름이고, 바울은 헬라식 이름입니다. 그 놀라운 하늘의 음성에 바울을 그 자리에서 고꾸라집니다. “주여! 뉘시니이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 때 다시 소리가 들립니다.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니라" 이어 바울은 ..

새벽 묵상 2022.03.05

사도행전 8장 - 무너지는 신념, 가혹해지는 핍박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스데반의 순교 이후 바울은 더 가혹하게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서 죽이기도 하고 감옥에 가두기도 했습니다. 바울은 일중심의 사람입니다. 뭐든지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데 특심을 내는 것 자체가 특별할 것도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당시 바울은 십자가에 처형된 청년 예수를 메시아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증오했습니다. 유대교를 망치는 암적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암이 더 퍼져 치명적인 폐해를 주기 전에 제거해야 한다는 다급한 마음에 그리스도인들을 더 혹독하게 핍박한 것은 적어도 바울의 입장에서는 당연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는 강도가 스데반의 순교 이후에 확연하고 달라지고, 그 후에 사람들의 ..

새벽 묵상 2022.03.05

사도행전 7장 - 스데반의 순교 그리고 잉태되는 새 생명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도행전 7장에는 스데반이 산헤드린 공의회에서 행한 아주 긴 설교가 나옵니다. 스데반의 설교에 보면 아브라함, 요셉, 모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스데반은 그들의 삶에서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나사렛 출신의 청년 예수가 바로 그 메시아라고 말합니다. 구약과 신약을 넘나드는 그의 해박한 지식과 구약의 계시의 빛속에서 예수가 메시아임을 보여 주는 그의 설명은 탄성을 자아낼 정도입니다. 그런데 십자가에 처형된 예수를 메시아라고 말하는 것은 당시로서는 죽음을 각오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말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스데반이 설교를 채 마치기도 전에 분노한 유대 군중들이 돌 세례를 퍼부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바울이 있었습니..

새벽 묵상 2022.03.05